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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먹다 ③] 7년 묵은 지병에 3년 묵은 쑥 구하라
삭막했던 산과 들이 푸른 잎으로 새 단장했다. 봄을 알리는 식물로 쑥을 빼놓고 얘기할 순 없다. 쑥은 단군신화에도 나오는 우리의 건강 먹거리 중 하나다. 쑥은 의초라고도 불린다. 옛부터 약성이 뛰어난 채소로 평가를 받았다. 맹자는 7년묵은 지병에 3년묵은 쑥을 구하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중국의 의서인 ‘명의별록’...
2016.03.28 14:59
[봄을 먹다 ②] 춘곤증예방ㆍ고혈압 개선…냉이, 만능식품이네
냉이는 겨우내 잃어버렸던 입맛을 되찾아준다. 봄 나물 중 향이 가장 좋고 비타민이 풍부해 훌륭한 건강식품이다.‘리얼푸드’에 따르면 냉이는 비타민 B1, 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한의학에서는 뿌리를 포함 모든 부분을 약재로 사용한다.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이뇨ㆍ지혈ㆍ해독작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 냉이는 ...
2016.03.28 14:58
중앙대병원,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중앙대학교병원ㆍ여성가족부ㆍKRX국민행복재단 상호 협력키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 KRX 국민행복재단(이사장 최경수)은 28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중앙대병원은 의료진 지원과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2016.03.28 14:57
[봄을 먹다 ①]봄의 전령사 달래…‘건강한 향’을 피우다
달래는 ‘봄의 전령사’다. 무침으로 먹어도 좋고 된장찌개에 넣어 끓이면 특유의 향이 입맛을 돋아준다. 달래는 건강에도 좋은 봄 나물의 대표주자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달래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으며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식욕부진이나 춘곤증에도 효과적이다. 또 무기질과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어 빈...
2016.03.28 14:57
강남세브란스, 러시아 최대 보험사 SOGAZ와 계약
- 한국으로 환자 송출, 진료비 청구 등의 내용으로 체결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러시아 중앙 진출을 위한 정지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형중)은 지난 24일 러시아 최대 규모 국영보험사 중 하나인 소가즈(이하 SOGAZ)사와 환자송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르면 SOGAZ는 이메일을...
2016.03.28 14:39
‘맘마미아’ 서현, 조연을 즐길 줄 아는 배우
“뮤지컬 시장에서 제2의 옥주현으로 소녀시대 서현을 꼽는 이들이 많다. 그동안 뮤지컬에 진출한 아이돌 그룹 출신 배우들과는 무대를 대하는 자세가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대단한 노력파다.” 국내 한 뮤지컬 관계자의 평가다. 1세대 걸그룹인 ‘핑클’ 옥주현의 뒤를 이을 뮤지컬 여배우로 2세대 걸그룹인 ‘소녀시...
2016.03.28 14:24
6000명 요우커 신기록 행진
항공편을 이용한 최대규모 단체관광객이 서울과 인천을 축제의 한마당으로 삼아, 한국관광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다. 크루즈를 이용한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최대 규모는 1만8000명이지만, 제한된 인원을 실어나를수 밖에 없는 항공편 단체 최고기록은 이번 중국 아오란(奧藍·AURANCE)그룹의 우수사원 5800여명이다. 모두...
2016.03.28 11:39
달라도 너무 다른, 국내-해외시장 'K아트'
[홍콩=김아미 기자] “대단한 성장이다. 이 정도 수준이라면 굳이 스위스 바젤, 미국 마이애미까지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2016 아트바젤 홍콩’ VIP 프리뷰 전시를 본 국내 미술 관계자의 말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아트바젤 홍콩의 성공은 놀라웠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동시대 가장 핫한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
2016.03.28 11:31
[공공연한 이야기] 부끄러움 상실시대에 불어온 ‘윤동주 열풍’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6첩방은 남의 나라/ 시인이란 슬픈 천명인 줄 알면서도/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인생은 살기 어럽다는데/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1942년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윤동주(1917~1945) 시인은 낯선 나라의 비좁은 방안에 홀로 웅크려 괴로워한다. 참혹...
2016.03.28 11:29
최강의 통증 대상포진안면마비 등 후유증 …
환절기에 약한 감기증상처럼 나타나기도 하는 무서운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극심한 통증 때문에 더욱 두려운 질환입니다.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저하될 때 발병합니다. 주로 5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20~40대에서도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민건...
2016.03.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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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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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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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