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봄을 먹다 ①]봄의 전령사 달래…‘건강한 향’을 피우다
realfoods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달래는 ‘봄의 전령사’다. 무침으로 먹어도 좋고 된장찌개에 넣어 끓이면 특유의 향이 입맛을 돋아준다.

달래는 건강에도 좋은 봄 나물의 대표주자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달래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으며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식욕부진이나 춘곤증에도 효과적이다. 또 무기질과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어 빈혈을 없애주고 간장 작용을 도와주며 동맥경화를 예방한다고 한다.

특히 달래의 칼륨 성분이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할을 해,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상당히 도움이 된다. 

[사진출처=123RF]

이와 함께 달래는 여성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슘량이 많고 철분이 다량 포함돼 있어 월경 날짜가 고르지 못하거나 자궁의 이상으로 출혈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달래는 비타민과 무기질, 칼슘이 풍부해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를 요리할 때 함께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도 발휘한다.

다만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고 약간의 독이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음허(陰虛)인 경우에는 먹지 말아야 한다.소양인 체질의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atto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