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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세계국채지수 편입 결정…“성공시 시장안정성↑, 저변 다각화” [투자360]
다음달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여부 결정을 앞두고 국내 채권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수 편입에 성공하면 한국 채권시장에 월 평균 6조원이 유입되는 등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9월 말 WGBI에 관찰대상국으로 이름을 올렸고 이르면 다음 달에 지수 편입...
2023.02.13 07:31
지난달 외국인 국내주식 6兆 넘게 순매수, 9년여來 최대규모…왜? [투자360]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상장주식 순매수 규모가 9년여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연초 미 달러 가치 하락으로 위험자산 선호도 및 원화가치가 상승한 영향이다. 반면 채권 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4년 만에 순매도했다. 한미 금리차 역전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채권 투자에 대한 메리트가 축소된 데 따른 것으로 보...
2023.02.13 07:27
빚내 집사기 다시 꿈틀…서울 아파트 1월에만 1100채 팔렸다 [부동산360]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반년 만에 1000건을 넘어섰다. 규제지역대거 해제를 골자로 하는 1·3대책에 이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9억원 이하 주택 대상의 특례보금자리론 등 금융 지원까지 이어지면서 거래가 꿈틀대는 모양새다. 13일 부동산 R114가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 거래를 분석한 바...
2023.02.13 07:19
계열사 가장 많은 ‘자산 5조원 이상’ 기업집단은 SK…첫 200개 넘어
자산 5조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집단 76개 가운데 계열사 수가 가장 많은 집단은 SK로 조사됐다. SK 계열사 수는 200개를 넘었다. 특정 기업집단의 계열사 수가 200개를 넘어선 것은 1987년 대기업집단 지정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SK 계열사 수는 201개로 3개월 전인 작년 1...
2023.02.13 07:16
양식장 새로 만들면 양식업권 우선 임대할 수 있도록…정부, 시행령 개정
정부가 양식장 임대제도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신규인력에 양식업권을 우선 임대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양식업권의 임대차 절차 등을 규정한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개정령안에서는 양식업권의 임대차 목적을 신규인력 진입 확대 등으로 정하고 신...
2023.02.13 07:10
고용부, 일용직 16명 임금 6900만원 떼어먹고 도주한 건설업자 구속
직원 16명의 임금 약 7000만원을 떼어먹고 도주한 건설업자가 구속됐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일용직 근로자 16명의 임금 6900만원 가량을 체불하고 도주한 개인건설업자 김모(42)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김씨는 일...
2023.02.13 07:04
오늘부터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오늘부터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영유아 접종 대상은 만 6개월에서 4세까지로, 접종은 화이자의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이 활용된다. 행당 연령대 누구나 접종할 수 있고, 특히 고위험군 영유아에게는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접종은 8주(56일) 간격으로 3회를 받게 된다. 세...
2023.02.13 06:59
서울시, 채용강요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 민·형사 책임 묻는다
특정 노조의 조합원을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사를 방해하거나, 규정 외 비용을 받아가는 건설현장의 채용 불법행위에 대해 서울시가 단속에 나선다. 서울시는 건설현장에서 강압적인 채용 강요, 장비사용 강요, 금품 요구를 강요하는 등 건설 현장에 만연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서...
2023.02.13 06:58
직장인 55만2000명, 부수입 年2000만원 넘어 추가 건보료 낸다
월급 외에 이자와 배당, 임대소득 등 부수입이 많아 월급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 외에 별도로 보험료를 납부하는 직장인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9월부터 건보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을 단행하면서 직장인의 급여 외 소득에 매기는 건보료 부과 기준소득이 ‘연간 3400만원 초과’에서 ‘2000만원 초과&rsquo...
2023.02.13 06:57
우리나라 주도로 양자기술 표준화 기술위원회 설립 ‘잰걸음’
우리나라 주도로 양자기술 표준화 기술위원회를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양자기술은 국가전략기술로 에너지의 최소 단위인 양자의 물리학적 특성을 이용한 차세대 정보기술이다. 이를 통해 초고속 대용량 연산 및 암호통신이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14일 제주에서 국내외 표준 전문가 30여 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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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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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