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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HMM, 4차 교섭도 결렬…사상 첫 파업 우려 고조
HMM(옛 현대상선)의 해원노조(선원 노조)와 사측의 마지막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결렬되면서 국내 최대 선사의 첫 파업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HMM 사측과 해원노조는 이날 오후 4차 임단협 교섭을 했지만, 서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노사는 이번 교섭에서도 임금 인상률과 격려금...
2021.08.11 17:04
오리온, 상반기 영업이익 14.6% 감소
오리온이 올 상반기 영업이익으로 두자릿 수 하락률을 보이는 등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놨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비용이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초호황을 누렸던 중국 사업의 역기저 효과가 발목을 잡았다. 오리온그룹은 11일 올 상반기(연결 기준) 매출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늘어난 1조1038억원을 기록했다. ...
2021.08.11 16:39
외인 융단폭격 맞은 반도체株…7만전자 10만닉스 전락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집중 매도 폭격에 속절 없이 추락했다. 급락세를 보이며 7만전자와 10만닉스의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12% 내린 7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일 7만9300원으로 마감한 이후 7거래일 만에 '7만전자'로 ...
2021.08.11 16:29
에이블씨엔씨, 2분기 영업손실 59억…적자 폭 개선
미샤 브랜드를 보유한 에이블씨앤씨는 2분기 영업손실 59억 99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도 대비 적자 폭이 40% 가량 개선된 수치지만 마이너스 실적을 면치 못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4% 감소한 758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269억원 마이너스 성장했는데, 에이블씨엔씨는 제아H&B와의 합병에...
2021.08.11 16:20
“규제는 밀어붙여놓고 법처리는 나몰라라”…임대사업자 수십만명 범법자로 내몰리나 [부동산360]
전세보증보험 가입 의무화가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 정부와 여당의 법안 처리 지연에 임대사업자(임사자)들이 범법자로 몰릴 위기에 처했다.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심하면 징역형까지 각오해야 할 처지다. 규제는 밀어붙여놓고, 법처리가 지연되면서 또 시장은 극심한 혼란에 빠질 전망이다. 임사자 뿐 아니라...
2021.08.11 16:09
CJ프레시웨이, 2분기 ‘흑자 전환’ 성공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계열사인 CJ프레시웨이가 올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CJ프레시웨이는 11일 2분기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3.7% 증가한 1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59억원 늘어난 13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매출액은 사업구조 개편 등의 이유로 전년 동기...
2021.08.11 16:07
[특징주] 크래프톤 상장 이틀째 급락…주가 40만원선 위협
크래프톤이 상장 이틀째인 11일 급락했다. 주가는 40만원선을 위협받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전날보다 10.35% 떨어진 40만7000원에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인 49만8000원을 18.3% 밑도는 수준이다. 전날 크래프톤은 시초가(44만8500원) 대비 1.23% 오른 45만4000원에 마감했다. 그러나 시초가가 하한선인...
2021.08.11 15:57
[마감시황]코스피, 개인 1.7조 순매수에도 하락 마감
코스피 지수는 11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57포인트(0.70%) 내린 3220.62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1조7732억원을 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6029억원, 1901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33%), 서비스업(-1.52%), 전...
2021.08.11 15:40
홍남기 “최저임금·탄소중립 등 경제계 의견, 반영 노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내년 최저임금과 오는 2030년 제출 예정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준을 포함한 경제 사안에 대해 의견 수렴 및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재한 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큰 틀에서 경제계의 현장 말씀을...
2021.08.11 15:38
재계 만난 홍남기 “4.2% 성장률, 3분기가 분기점…경기회복세 주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올해 경기 회복 속도와 경제성장 4.2% 목표와 관련해서는 이번 3분기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대한상의에서 경제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변이 확산, 방역 제어, 경제 심리, 실물 동향, 재정·금융 정책 대응 등 여러 측면에서 3분기...
2021.08.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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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