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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만난 홍남기 “4.2% 성장률, 3분기가 분기점…경기회복세 주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첫 참석한 정은보 신임 금융감독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올해 경기 회복 속도와 경제성장 4.2% 목표와 관련해서는 이번 3분기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대한상의에서 경제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변이 확산, 방역 제어, 경제 심리, 실물 동향, 재정·금융 정책 대응 등 여러 측면에서 3분기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7월 들어 코로나19 4차 확산과 방역 강화로 경제 피해가 가중됨은 물론, 개선 흐름을 이어오던 경기회복세도 경제심리지수 하락 등 주춤하는 양상"이라며 "무엇보다 백신 접종 확대와 함께 하루라도 빠른 일상 복귀를 기대해 왔던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에의 추가 충격과 어려움 가중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하반기 내내 소상공인 지원이 핵심이었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나가고 철저한 방역과 조화를 이루는 범주 내에서 경기 흐름을 최대한 뒷받침하겠다"며 "기업, 경제계와의 끊임없는 정책 소통 및 애로 해소를 통해 기업 활력을 높이고 미래를 선제 대비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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