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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당신의 친구가 아니다”
“연준은 당신의 친구가 아니다.” 마이클 슈마허 웰스파고 거시전략 수석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직전인 13일(이하 현지시간) CNBC 방송에 나와 이같이 경고했다. 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결국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할 것이란 얘기다. 슈마허 수석은 제롬 파월 ...
2023.02.15 11:52
美 1월 CPI 6.4%상승 ‘긴축’ 장기화되나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를 이어 갔지만, 시장의 기대보다는 느리게 떨어지면서 앞날은 여전히 안갯속에 갇혀 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과정이 험난할 것이라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을 확인시켜줬다며 연준...
2023.02.15 11:52
경제는 아내, 안보는 남편...바이든표 정책 이들 부부 ‘주목’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2인자인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국가 경제위원회(NEC) 차기 위원장에 임명됐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의 아내로, 부부가 나란히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안보 정책의 요직을 맡게 된 것이다. 일각에서는 대표적 비둘기...
2023.02.15 11:45
日銀 차기총재에 우에다...10년 돈풀기 출구 찾나
우에다 가즈오 전 일본은행(BOJ) 심의위원이 차기 일본은행 총재로 공식 지명됐다. 우에다 내정자가 비둘기파적(금융완화 선호) 인물로 알려진 만큼 일본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장상황을 보면서 완만하게 출구전략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4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
2023.02.15 11:45
가스 가격 치솟자 석탄발전으로 회귀하는 개도국
선진국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탈탄소’ 전략은 그들만의 리그로 남게 될 공산이 커 보인다. 액화천연가스(LNG)의 가격 급등과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상당수 개발도상국들이 값싼 석탄 화력 발전으로 회귀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13일(현지시간) “발전비용을 줄이기 위해...
2023.02.15 11:45
[영상]‘제2의 젤렌스키’로 떠오른 고려사람 4세 [우크라전 1년…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총사령관 단독 인터뷰]
비탈리 김(Vitalii Kim·42)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주지사 겸 지역총사령관은 1930년대 증조부가 구소련의 강제이주 정책에 따라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후 우크라이나에 정착한 고려인 4세다. [영상=이건욱,안경찬PD]미콜라이우시에서 나고 자란 김 지역총사령관은 국립 마라코프조선(造船)대학에서 경...
2023.02.15 11:39
“전쟁 참상 눈으로 직접 봐야…韓 연락사무소 개설 원해” [우크라전 1년…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총사령관 단독 인터뷰]
“우리는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죽임을 당하고 있다. 국민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승리하고자 한다.” 비탈리 김(Vitalii Kim)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지사 겸 지역총사령관은 지난 1년을 러시아의 공세가 퍼붓는 최전선에서 전장을 지켜왔다. 그는 국민을 지킨다는 ‘선의의 명분이 있기 때문에&r...
2023.02.15 11:38
[영상] “러시아, 우리 땅 떠나야 종전을 논의할 수 있다” [우크라전 1년…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총사령관 단독 인터뷰]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난해 2월 24일 시작된 지 1년이 돼가고 있다. 수많은 사상자와 시설 피해를 냈을 뿐 아니라 글로벌 사회에서도 공급망 붕괴와 외교지형 변화에 따른 신냉전 체제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전쟁 1년을 맞아 러시아가 총공세를 예고하며 종전을 기대할 만한 출구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고려인 4세로 우크...
2023.02.15 11:33
테슬라 이사 “경쟁사가 더 좋은 전기차 만들면 파산할 것, 그게 머스크 철학”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문을 언제든 닫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영을 하고 있다고 테슬라 고위임원이 14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미즈노 히로미치 테슬라 이사는 “머스크 CEO는 누군가 더 좋은 전기차를 만든다면 테슬라는 파산해도 상관없다고 말하곤 했다”며 “...
2023.02.15 11:12
잡힐 듯 잡히지 않는 美물가…연준-시장 간 거리는 더 벌어져[美 물가걱정]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를 이어 갔지만, 시장의 기대보다는 느리게 떨어지면서 앞날은 여전히 안갯속에 갇혀 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과정이 험난할 것이라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을 확인시켜줬다며 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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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10억 분양가가 14.8억으로 뛰었다…공사비가 바꾼 집값 [부동산360]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이 시공사와 공사비 인상 문제를 매듭짓고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양측은 공사비 증액을 놓고 1년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시공사 해지 절차 직전까지 갔으나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했다. 조합은 이르면 올해 9월부터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홍제3구역 재건축조합은 이주비 및 사업비 대출은행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주비 대출은 재건축·재개발구역 철거가 시작될 때 소유자들이 대체 거주지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단대출이다.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