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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대통령, ‘국회 추천 총리 카드’도 철회하나, 靑 “조건이 달라져…지켜보겠다”
국회가 추천하는 국무총리를 임명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이 바뀔 수도 있다는 뜻을 21일 청와대가 시사했다. 박 대통령이 정세균 국회의장에 “국회가 총리를 추천하면 임명하겠다”고 제안한 것이 지난 8일. 검찰 수사 결과 발표와 탄핵 국면의 돌입 등 상황의 변화에 따라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박 대통령이 수용...
2016.11.21 10:24
野3당 대통령 탄핵 절차 착수
야3당이 2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절차에 돌입했다. 야권은 검찰이 박 대통령의 범죄 공모 혐의를 적시하면서 탄핵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 당별로 탄핵추진기구를 설립하며 탄핵 의결 정족수(200명) 확보에 들어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 시기와 추진 방안을 즉각 검토...
2016.11.21 10:22
[탄핵 기승전결-승] 탄핵사유 충분한가?
지난 20일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최순실 국정 농단’의 공범으로 지목하자, 야권을 중심으로 탄핵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다. 검찰에서 박 대통령의 실정법 위반 혐의를 구체적으로 언급해 탄핵 요건을 충족시켰다는 판단에서다. 헌법에서는 대통령이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할 때, 탄핵 소...
2016.11.21 10:21
[탄핵 기승전결-결] 탄핵 마지막 관문…헌재 6인 이상 찬성해야
대통령 탄핵의 마지막 관문은 헌법재판소다. 탄핵 인용 요건이 까다로운 가운데 박한철 헌재소장의 임기와 재판관 성향 등이 변수다.헌재 인용 여부의 관건은 판결 시기다. 헌재는 심판 접수 후 180일 이내에 판단해야 한다. 국회에서 속도를 내 이달 안으로 탄핵 소추안을 의결해도 내년 5~6월에 나 헌재 인용 결과가 나온...
2016.11.21 10:20
[朴대통령 국정농단 주범] 미르ㆍK스포츠재단은 박 대통령 퇴임후 대비?
-검찰 “박 대통령 출연금 모금부터 임원진 구성까지 직접 개입” 확인-재단 출연금 임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관 바꿔…“빼돌리려 했나” 의혹-박 대통령 퇴임후 대비해 재산설립 했다면 뇌물공여죄 적용도 가능[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지난해 10월 24일 미르재단 설립을 논의하는 4차 청와대 회의. 김성현 미르재단 사...
2016.11.21 10:19
[탄핵 기승전결-기] 탄핵카드 넘어온 野, “탄핵 추진하겠다”
야권은 21일 일제히 탄핵 추진 절차 검토에 착수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범죄 공모 혐의가 드러난 검찰 수사 결과 발표를 기점으로 탄핵 요건이 마련됐다는 게 야권의 판단이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 시기와 추진 방안에 대해 즉각 검토하고 탄핵추진위원회를 통해 탄핵 ...
2016.11.21 10:15
[탄핵 기승전결-전] 탄핵 정족수 ‘장전 완료’, 발의 시점부터 200명 채울 가능성↑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처리 가능성은 충분하다. 탄핵에 소극적이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까지 “검찰 수사를 통해 법적 사유가 충분히 확인됐다”며 대열에 합류했다. 새누리당 비박(非박근혜)계 다수도 탄핵 찬성의 뜻을 밝히면서 탄핵안 발의 단계부터 의결정족수(국회 재적의원 2/3, 200명 이상)가 채워...
2016.11.21 10:13
“법대로 하자”는 朴대통령, 특검도 거부하나…대면조사ㆍ‘특검 중립성’ 법리싸움 예고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가 야권의 퇴진 요구와 검찰ㆍ특검 수사 등에 대해 “법대로 하자”고 나섰다. 이에 따라 범죄 피의자가 된 박 대통령 측이 ‘특검의 정치적 중립성’과 ‘대통령 경호법’을 내세워 특검 조사마저 사실상 거부하고 특검법을 무력화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016.11.21 10:12
靑의 이중성과 적반하장…公私 구분 못하고 아전인수식 해명ㆍ檢수사 불응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지만 청와대는 적반하장식 행태로 일관하고 있다.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을 넘어 사실상 ‘주범’으로 지목받았지만, 검찰이 제기한 혐의에 대해 “정상적 국정수행의 일환”이라는 논리고 반박하고 있다. [사진=...
2016.11.21 10:09
박사모 “거짓에 지친 ‘샤이 박근혜’ 나올 것”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19일 서울역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를 연 박 대통령의 팬클럽 ‘박사모’가 19일 집회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결의를 다졌다.‘박사모’ 중앙회장 정광용은 20일 공지를 통해 “11월 19일 서울역 7만, 광화문보다 조금 적었다고 진짜 적다고 느끼는가”라며 “천만에. 11월 19일은...
2016.11.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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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은마주민들, GTX 관통 싫으면 얘기하세요” 노선변경에 술렁이는 대치동 [부동산360]
단지 아래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가 지나가게 설계 돼 반발에 나섰던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민들이 GTX관련 의견청취를 지자체에서 하겠다고 나서자 혹시 설계변경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3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최근 은마아파트 주민들에게 공문을 보내 GTX-C 노선 실시계획 승인에 관한 의견청취 중에 있다. 27일까지 구청에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고 하자 주민들은 서로 모범양식을 공유하며 의견청취서 제출을 독려중이다. 그러면서 주민들 단체 채팅방에는 “정중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