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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팬들만 아는 가수였던 나, 뮤지컬 통해 성장하고 있어요”
직장인으로 치면 15년 근속. 물론 그 사이 군대도 다녀왔다. “아, 군대는 아니고요. 사회복무요원이에요.” 간간이 휴식기도 있었으나, 지난해 소집 해제 이후론 일만 했다고 한다. 규현에겐 ‘근속 휴가’보다는 ‘일’이 먼저였다. 지난 몇 달을 돌아봐도 예능부터 뮤지컬까지 ‘광폭...
2020.02.12 07:41
[직장신공] 버릇없는 90년대 사원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김용전 커리어 컨설턴트의 직장인 고민상담소 Q. ‘직장 경력 8년차의 대기업 과장입니다. 요즘 90년대 주민번호 쓰는 새내기들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일을 가르치느라 한 마디 하면 꼬박꼬박 대꾸하고, 심부름 시키면 자기 일 아니라 하고, 회식 자리에서는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립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
2020.02.11 21:50
‘저변 최강’ 3쿠션 당구, 5부제 디비전 도입 확정
국내 최다 동호인 수를 스포츠종목인 당구가 국내 축구 종목처럼 선수 수준에 따라 출전 무대를 달리하는 디비전 리그를 도입한다. 대한당구연맹(KBF)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대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스포츠클럽디비전’ 2020년 공모에서 당구 종목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스포...
2020.02.11 16:46
[헤럴드pic] 나무를 더 나무답게… 'Made by JEONG JAE WON 展' 열려
가구디자이너 겸 제작자 정재원이 개인전을 연다. 2007년 가락시장 한 쪽 작은 목공방에서 무임으로 시작한 정재원의 목공여정은 방배동 지하 4층, 5층 작업실을 거쳐, 2010년 경기도 광주시 능평리로 옮겨가게 된다. '내가 하고 싶은 가구'를 만들기 위한 공간이 절실하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는 창뜰마을 입구...
2020.02.11 16:10
[브리핑@후암동] 만화로 된 봉감독의 '기생충' 콘티
#만화로 된 봉감독의 '기생충' 콘티 지난 11일 영화 '기생충' 팀이 제92회 오스카 시상식에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4개 부문 상을 수상하며 봉준호 감독은 명실상부 세계 '톱' 감독이 됐다. 만화광이자 만화수집가이기도 한 그는 영화를 만들 때 직접 쓴 각본을 만...
2020.02.11 15:45
뮤지컬 ‘보디가드’, 휘트니 휴스턴 기일 맞아 메모리얼 위크 진행
뮤지컬 ‘보디가드’가 휘트니 휴스턴의 기일을 맞아메모리얼 위크를 진행한다. 제작사 CJENM에 따르면 뮤지컬 ‘보디가드’ 측은 휘트니 휴스턴을 추모하고자 11일부터 메모리얼 위크를 갖는다. 이날 공연 이후 스페셜 커튼콜을 마련, 레이철 마론 역의 해나가 피아노 버전의 ‘그레이티스트 러...
2020.02.11 13:55
창작 오페라 까마귀, IMF가 가져온 한 가족의 비극과 희망
그 시절 IMF는 우리 모두에게 비극을 불러왔다. 아버지는 직장에서 내몰려 거리로 쏟아졌고, 전업주부들은 생활 전선으로 뛰어들었다. 어떤 가족은 모든 순간이 고단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 것도 IMF라는 시대가 남긴 가혹함이었다. 부모는 가족의 동반자살을 계획한다. 그나마 어린 막내라도 살리고 싶은 마음에 ...
2020.02.11 13:22
[인터뷰] 첼리스트 송영훈, “한 편의 음악회는 관객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일”
클래식 계의 ‘귀공자’, 혹은 ‘꽃미남’,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 선 선구자’…. 첼리스트 송영훈(46)을 부르는 이름은 다양하다. 클래식 음악계에서 그는 ‘신선한’ 시도와 ‘다양한’ 역할을 해온 음악가로 꼽힌다. 라디오DJ(‘송영훈의 가정음악&rsqu...
2020.02.11 12:48
서예가 임종현, 울림의 서예술展
한 글자나 한 단어로 된 서예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유재 임종현(사진) 작가는 이달 20~26일 백악미술관에서 26점의 서예작품으로 전시를 진행한다. 임종현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초대작가로 활동중이다.
2020.02.11 11:48
자극적인 음식이 맛있다…당신의 혀는 길들여졌다
“간이 싱거워.” 이런 소리가 나오면 대부분 ‘맛없다’는 혹평이 쏟아지기 일쑤다. 반면 ‘맛있다=간이 세다’라는 공식이 적용되는 경우는 흔하다.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중에는 집밥보다 강한 양념 맛도 있다. 한국인은 맵고 짠 음식에 길들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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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안팔리는 우리집 아들한테 싸게 팔까”…이것 모르면 큰일난다[부동산360]
#.최근 수도권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10년 전에 7억원에 취득해 현재 시가 15억원 수준의 아파트를 내놨는데, 좀처럼 팔리지 않아 걱정이다. 차라리 부동산 급등기가 오기 전에 30대 자녀에게 증여성 직거래로 낮은 가격에 집을 넘기는 게 나을까 고민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증여성 직거래를 고려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증여세 부담이워낙 높은 데다, 절세 차원에서는 1세대 1주택 또는 일시적 2주택 상황에서는 저가 양수도 거래가 한 가지 대안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다만 가족 간 거래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