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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밖] 美 필라델피아서 암트랙 열차 탈선…30여명 사상
[나라밖] ○…미국 장거리 여객철도인 암트랙(AMTRAK) 열차가 3일(현지시간) 오전 펜실베이니아 주(州) 필라델피아 교외에서 철로 위의 굴착기와 충돌한 후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선로 위에서 일하던 건설공사 인부 2명이 사망하고 승객 3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전했다. 이날 사...
2016.04.04 11:17
사상 최대 조세도피 문건 ‘파나마 리스트’, 5월 초에 전체 공개
1150만건에 달하는 사상 최대 조세도피 관련 문건이 폭로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등 각국 정상 및 유명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전체 명단은 오는 5월초에 공개될 전망이다.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4일 파나마의 로펌 모색 폰세카의 1977~2015년 문건을 공개...
2016.04.04 10:50
금수조치도 재테크?…돈 빼돌린 기상천외 5가지 방법은?
파나마 법률회사인 모색 폰세카(Mossack Fonseca)에서 유출된 수백만 건의 문서로 국가 정상에서부터 유명 배우, 스포츠 선수들 등 다수가 뒷돈거래에 깊이 개입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돈을 빼돌리거나 과세를 피하기 위해 조세피난처의 유령회사(페이퍼 컴퍼니)를 적극 활용했다. ■유령회사/페이퍼 컴퍼니=서류상으...
2016.04.04 10:39
2억달러 거금이 하루만에 세탁됐다…돈 빼돌리는 방법 봤더니
4일 폭로된 ‘파나마 페이퍼스’(Panama Papers)는 세계의 거물 정치인과 톱스타 등 유명인사들이 어떻게 재산을 비밀리에 관리하고 있는지 보여준다.파나마 최대 로펌이자 ‘역외비밀 도매상’으로 악명높은 ‘모색 폰세카’의 내부 자료에 이름을 올린 슈퍼스타에는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도 있다. 메시는...
2016.04.04 10:34
모색 폰세카 “고객 명단에 그런 사람 없다, 불법 행위 안했다”…메시는 소송 나설 계획
세계 전현직 정치인들과 유명인들의 조세 회피 행적이 담긴 ‘모색 폰세카’ 내부 문건 유출 파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모색 폰세카가 입장을 밝혔다고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탈세를 도왔다는 보도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회사의 고객이라고 알려진 사람들의 대부분이 자신들의 고객이 아니라는...
2016.04.04 10:21
[세계는, 왜?]여자는 이코노미석, 남자는 비즈니스석…말이 됩니까?
지난해 미국 축구협회의 수익은 2000만달러(약 229억3000만원)가 늘었다. 여자축구대표팀이 일본과의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덕분. 미 축구협회는 올해에도 내년에도 여자축구대표팀의 덕을 볼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여자축구대표팀의 임금은 남자축구대표팀 선수보다 40%가량 적다. 국제 무대에...
2016.04.04 10:19
무위로 끝난 심리작전…일본은행 대규모 금융완화의 역설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를 선언한 지 4일로 3주년을 맞은 가운데 정책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가 ‘물가상승률 2%’를 목표로 제시했으나, 계획과 달리 2년을 훨씬 넘기고도 달성하지 못했고 일본은행이 가진 수단이 서서히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는 분...
2016.04.04 10:03
1년 주유비가 5900만원…기름값 의혹에 시달리는 아베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차 내각을 구성하기 전인 2012년 주유값으로 약 573만 엔(한화 약 5900만원)을 청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2012년 중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출장이 잦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다른 명목으로 사용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진보 지식인들이 이끄는 온라인 매체 리테라(Litera)...
2016.04.04 10:02
中 시진핑 주석, 2조원 들여 ‘화장실 혁명’…용변 에티켓 개선 위해
새로운 경기 부양 방책 중 하나로 ’관광’을 잡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대거 ’화장실’ 짓기에 나섰다. 지난해 지은 것만도 1만개가 넘고 올해 건설 계획도 야심차다. 관광뿐만 아니라 용변 에티켓이 부족한 중국인들의 시민 의식 향상을 위한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4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판 ‘화장실 혁명’을...
2016.04.04 10:01
트럼프 “미국, 대규모 경기 침체 직면”… 경제학자들 “터무니없는 소리”
미국 공화당 대선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고용 및 주식 시장에 거품이 끼어있다며 “미국이 대규모 경기 침체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대부분의 주류 경제학자들의 주장과는 달라 논란이 일고 있다.트럼프는 지난달 31일 워싱턴포스트(WP)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제 거품, 금융 거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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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