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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 내 미국인들 즉각 떠나라"…즉시 출국 권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있는 미국인은 당장 떠나라”라며 즉각 출국을 권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NBC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군사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은 대피할 것을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테러 조직을 상대하는 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2022.02.11 08:54
들불처럼 확산 백신반대 트럭시위…美국토안보부 “슈퍼볼·바이든 국정연설에 영향”경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에 항의하며 시작한 캐나다의 트럭 시위가 뉴질랜드, 프랑스, 벨기에 등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이 개최(13일·현지시간)되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이르면 이번 주말 계획되고 있다는 정보를 미 국토안보부(DHS)가 입수한...
2022.02.11 08:50
프랑스 원자로 6기 건설 계획 발표... 마크롱 “원자력 산업 르네상스 필요”
오는 4월 대선을 앞두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원자로 추가 건설과 재생 에너지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르몽드 등 프랑스 외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벨포르를 방문해 프랑스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50년까지 원자로 6기를 건설하고, ...
2022.02.11 08:33
현대차, 美 미시간주에 ‘안전성 평가 연구소’ 신설한다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대규모 안전성 평가 연구소를 세운다. 현대자동차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 ‘안전성 평가 및 조사 연구소(STIL·Safety Test and Investigation Laboratory)’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2 시카고 오...
2022.02.11 07:50
시퍼런 美 증시…나스닥 2.1%↓ S&P500 1.8%↓ [인더머니]
미국 뉴욕증시가 기록적 고물가와 10년물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6.47포인트(1.47%) 떨어진 35,241.5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3.10포인트(1.81%) 하락한 4,504.08로, 기술주 중심...
2022.02.11 06:53
加 트럭 시위에 포드·GM 등 북미 자동차 공장들도 ‘스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캐나다 트럭 시위가 거세지면서 북미 지역 주요 자동차 공장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와 미국 디트로이트를 잇는 앰버서더 다리 인근에서 자칭 '자유의 트럭...
2022.02.11 06:47
러·벨라루스, 연합훈련 시작…군 3만명·첨단무기 동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이웃국가 벨라루스에서 10일(현지시간) 대규모 연합훈련을 본격 시작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지정학적 위기가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이번 훈련은 군사 충돌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내 여러 훈련장에서 '연합의 결의 2022' 훈련...
2022.02.11 06:39
기록적 고물가에 美 가구 월 30만 원씩 추가 지출해야
미국의 기록적인 소비자 물가 상승세에 미국 가구의 월 평균 지출이 250달러(한화 약 30만 원)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인플레이션이 미국 가계에 큰 부담을 줄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무디스 애널리스틱는 물가상승률이 2.1%였던 20...
2022.02.11 06:32
미 1월 소비자물가 7.5%↑…전망치 넘어 40년만에 최대
1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5%를 기록했다. 1982년 이후 처음이다. 미국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보다 7.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82년 2월 이후 40년 만의 최대폭 상승으로, 시장 예상치였던 7.3%를 상회하는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0.6% 올라 역시 시장 전망치(0...
2022.02.11 06:26
英 찰스 왕세자 코로나19 또 감염…“이틀 전 여왕 만났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 찰스 왕세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또 감염됐다. 영국 왕실은 1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찰스 왕세자가 오늘 아침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찰스 왕세자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에 코로나19에 감염돼 가볍게 앓았다. 왕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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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돈 없어 못내요! 금액이 무려 2122억원’ 개발부담금 밀린돈 이정도였어? [부동산360]
토지 개발이익에 대해 부과하는 개발부담금 체납액이 지난해 말 기준 210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원자재값·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 등 악재가 겹치며 개발부담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시행사가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체납액이 수천억대에 달하는 상황에 국토교통부는 체납원인 및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징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발부담금 체납액은 2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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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