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속았다” “7만원 날렸다” 챗GPT인 줄 알았는데…유사앱에 ‘낭패’
“챗GPT인줄 알고 내려받겠네” 오픈AI의 ‘챗GPT’를 사용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았다가, 유사앱을 잘못 사용하게 된 소비자들의 사례가 늘고 있다. 챗GPT와 로고, 이름 등을 유사하게 만든 앱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소비자들이 혼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급기야 일부 유사앱은 챗GPT로 오인하게 만들어 결제를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 결제 후 유사앱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더라도, 환불 절차가 까다로워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1일 ICT업계에 따르면 오픈AI(OpneAI)의 챗GPT 이용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유사앱도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다. 이날 기준 구글플레이에는 유사앱A, 유사앱B, 유사앱C 등 챗GPT와 앱 아이콘마저 비슷한 생성형 AI 앱이 유통되고 있다. 챗GPT를 기대하고, 유사앱을 잘못 이용한 이용자의 불만도 이어지고 있다. 각 앱의 후기에는 “7만원 결제 멋모르고 했는데, 환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