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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360
부동산360
“여보, 저 동네 집은 무조건 사야한다니까” 전화통 불난 이곳 3000채나 팔렸다 [부동산360]
“매물을 찾는 손님 대부분이 갭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들이에요. 이렇게 급격히 올랐는데도 꾸준히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믿는 분들이 아직도 많아요. 오늘 전화 온 분들만 송파 외곽은 물론 부산, 강동, 판교, 분당, 왕십리 장소를 가리지 않아요.”(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상가 A공인중개사무소) 16일...
2024.09.16 13:48
“꼭대기층 누가 별로래?” 층간소음 해방에 제일 비싸게 팔렸다 [부동산360]
층간소음이 중대한 사회 문제로 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동주택 최상층인 ‘탑층’에 대한 선호도 달라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탑층은 빗물로 인한 누수, 단열 등 문제로 비선호 층으로 분류됐으나, 층간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최상층만 찾는 일명 ‘탑층족’들이 등장하고 있...
2024.09.16 07:48
60억 술렁 반포, 내가 내가 대장 아파트!…아리팍·원베일리 불붙었다 [부동산360]
최근 아파트값이 무서운 기세로 오르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서 ‘래미안원베일리’와 ‘아크로리버파크’가 대장주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양상이다. 중대형 면적은 지난해 입주해 신흥 대장주로 자리잡은 래미안원베일리가 시세를 이끌고, 소형 일부 타입에선 여전히 아크로리...
2024.09.15 16:48
걸핏하면 쌈박질에 소송전…진흙탕 재건축에 강남구 칼뺐다 [부동산360]
서울 재건축·재개발 조합 사이에서 해임총회, 소송전 등으로 번지는 내홍이 잇따르며 공사비를 올리는 사업 지연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이 같은 조합원 간 갈등은 전문성 부족 등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의무교육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자치구도 나왔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남구...
2024.09.15 12:48
하루 아침에 날아간 애마…전기차 주차장 화재 공포 이렇게 풀자 [부동산360]
최근 인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 이후 관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관련 안전등급 지표와 새로운 주차장 개념을 활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는 공동주택 거주자가 절대 다수인 데다 전기차 보급을 늘리기 위해선 화재 대응력을 높여야 하는 만큼, 연구 활용 방안에 관...
2024.09.15 09:48
BTS 정국 100억 잭팟…76억 이태원 단독주택 100억 뛰었다 [부동산360]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매입해 신축 중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단독주택이 4년이 채 안 돼 약 100억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안부동산중개법인에 따르면 정국은 지난 2020년 12월 이태원동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을 76억3000만원에 매수했다. 대지면적 637㎡(약 193평), 연면적 230.74㎡(약 70평) 규모 지하 1층...
2024.09.15 07:48
집 설마 이렇게나 안팔렸어?…알고보니 이것 때문이었다 [부동산360]
지난달 전국 경매시장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4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서울 아파트 경매 분위기와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비(比)아파트, 업무·상업시설 등의 매물 적체 현상으로 낙찰가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며 전반적인 경...
2024.09.14 14:48
[인터뷰]“시니어주택은 부자만 산다고?”…모든 부모의 집으로 커진다[부동산360]
“현재는 부유한 어르신들만 타겟으로 하는 시니어주택이 공급되고 있지만, 장래에는 다양한 소득 수준의 분들을 타겟으로 할 것입니다.” 최덕배 한미글로벌디앤아이 개발사업부 전무는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의 시니어주택은 아직까지 전국에 39개소 밖에 되지 않아 고령화 속도에 비...
2024.09.14 12:48
빌라 샀다 길거리 나앉게 생겼다…현금청산 난리통에 구청은 강건너 불구경 [부동산360]
서울시가 신속통합 후보지 권리산정 기준일을 완화하겠다고 각 구청에 통보한지 두달이 넘도록 대부분의 구청들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불안한 지위에 놓인 일부 현금청산 대상자들은 집단행동에까지 나섰다. 14일 서울시청과 각 구청들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7월 초 각 구청들에 공문을 보내...
2024.09.14 09:48
[단독]서울시, “압구정 70층 병풍 스카이라인은 안돼”…조합들 결국 설계변경 [부동산360]
서울시가 압구정동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자문과정에서 각 조합들에 스카이라인을 조정할 것을 통보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구역들은 초고층동을 줄이는 등 기존 설계안을 변경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압구정 각 재건축 조합들과의 신통기획 자문과...
2024.09.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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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