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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그림 빼닮은 전재용 유화 등 ‘전두환미술품’2차경매
번뇌에 빠진 프란시스 베이컨의 인물화를 빼닮은 듯한 전재용 씨의 그림 20점 등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압류 미술품이 또다시 경매에 부쳐진다.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대표 이호재 이학준)은 오는 28일 오후 종로구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환수를 위한 2차 특별경매를 개최한다.서울옥션은...
2014.01.17 19:14
기타그룹 피에스타ㆍ보티첼리 오는 2월 합동 공연
젊은 기타리스트들이 모여서 만든 남성 4인조 기타그룹 피에스타와 여성 4인조 기타 콰르텟 보티첼리가 오는 2월 13일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합동 공연을 갖는다. 기존 클래식 기타 공연은 독주회, 듀오, 앙상블 단독 공연 등으로 이뤄져 왔지만 이번과 같은 공연은 국내에선 전례가 없는 일이다. 지난해 정식으로 그...
2014.01.17 14:49
<새책> 수도원에 간 CEO
광고를 하지 않고 병에 라벨도 붙이지 않는 벨기에의 성 식스투스 수도원의 맥주는 높은 품질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는다. 역시 벨기에의 스쿠르몽 수도원의 수사들이 제조하는 트라피스트 맥주는 한 해에 5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미국의 성 요셉 수도원의 트라피스트 수도사들은 한 해에 123만 병의 트라피스트 ...
2014.01.17 13:49
<서점가 베스트셀러> 김수현이 본 그 동화 ‘…신기한 여행’ 깜짝 1위
‘별그대’의 매력적인 외계인이 출판가까지 깜짝 뒤흔들었다. 지난 1일 방송된 전지현ㆍ김수현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한 케이트 디카밀로의 동화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비룡소)이 1월 셋째주(1월 10~16일) 베스트셀러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200...
2014.01.17 11:21
양자역학 역사에서 극적인 40가지 사건들
반도체를 이용한 전자공학은 양자역학을 기초로 성립할 수 있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반도체를 사용하는 첨단기술의 수많은 결과물이 양자역학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이렇게 양자역학은 21세기 과학의 많은 부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낯설다.‘퀀텀스토리(반니출판)’는 현대 물질문명의 기초인 양...
2014.01.17 11:18
老시인은 말한다, 내일을 꿈꾼다고…
신경림 11번째시집 ‘사진관집 이층’ 출간시어로 재현된 아득하고 뭉클한 추억약자편에 서서 서늘하게 바라본 현실詩歷이 빚어낸 묵직한 절창 감동이… 대가의 마지막 작품을 향한 세간의 시선은 남다르다. 그 작품이 대가의 생애 최고 작품이어서가 아니다. 많은 사람은 대가가 자신의 마지막 작품에 가장 심혈을 기울일 ...
2014.01.17 11:18
<200자 다이제스트>
▶2014 신춘문예 당선시집/김진규, 박세미, 박주용 외 지음/문학세계사=국내 주요 일간지 신춘문예 시ㆍ시조 당선자들의 당선작과 신작시를 함께 묶은 ‘2014 신춘문예 당선시집’이 출간됐다. 이 책은 시단에 첫발을 내디디는 새내기 시인들의 당선시와 함께 신작시 5편, 심사평, 당선소감, 당선시인의 약력 등을 수록하고...
2014.01.17 11:16
편의점은 2030 위로하는 ‘乙’의 공간
24시간 편의점이 한국에 상륙한 지 올해로 25년. 한국은 인구 대비 편의점 수가 세계 최다인 국가다. 지난 2012년 기준 한국의 편의점 수는 2만4599곳이며, 편의점당 인구 수는 2075명이다. 이는 편의점의 발상지인 미국(2100명)보다도 높다전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의 저서 ‘편의점 사회학’(민음사)은 편의점에 대한...
2014.01.17 11:02
옛것의 아름다움, 묵필닮은 시어로 되살리다
벼루·도자기 등 옛 물건들을 통해흘러간 시간 헤아리며 의미 되새겨‘사경’부터 ‘춘향노래’까지 100여편 담아전통적 가치에 바치는 뜨거운 헌사“하늘을 못 보면/땅을 보면 되지/땅이 안 보이면/사람을 보면 되지/그래 가슴 속에 있는 거/훔쳐 보면 되지/하늘까지도 훔쳐 보면 되지.”(김병연-노루목)옛사람과 오래된 물...
2014.01.17 11:02
건축물로 본 한국사회의 뒤틀린 현실
“꼭 닭장 같았습네다.” 목숨을 걸고 탈북한 한 여성이 서울의 아파트를 보고 남긴 말이다. 남한의 아파트는 왜 북쪽 사람들의 눈으로 보기에도 닭장 같았을까. 건축가 서현 한양대 교수의 건축사회학서 ‘빨간 도시’(효형출판)는 건축물을 한국 사회의 뒤틀린 현실을 바라보는 매개로 활용하고 있다.저자는 한국의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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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임대 사니 좁아도 된다고?” “제발 좀 넓게 지어주세요!” [부동산360]
국민들이 공공임대주택의 품질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규모 확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3명 이상이 공공임대 주거의 질 향상을 위해 주택 평수를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 공공임대 공급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 같은 국민 의견을 수렴해 공공주택 품질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22일 LH가 지난해 8월 발주해 약 4개월간 진행한 ‘LH 공공주택 품질 혁신을 위한 수요 조사’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