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점가 베스트셀러> 김수현이 본 그 동화 ‘…신기한 여행’ 깜짝 1위
‘별그대’의 매력적인 외계인이 출판가까지 깜짝 뒤흔들었다. 지난 1일 방송된 전지현ㆍ김수현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한 케이트 디카밀로의 동화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비룡소)이 1월 셋째주(1월 10~16일) 베스트셀러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2006년 어린이 문학에서 권위있는 상 중 하나인 ‘보스턴 글로브 혼 북’을 수상한 동화로 2009년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 이 동화는 몸과 마음이 모두 차가운 도자기 토끼 인형 ‘에드워드 툴레인’이 여행을 통해 누군가를 사랑하고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로써 지난주까지 1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차지했던 법륜 스님의 에세이 ‘인생수업’은 2위로 밀려났다. 조정래 작가의 ‘정글만리’ 1ㆍ2ㆍ3권 역시 1단계씩 하락하며 각각 3ㆍ7ㆍ8위로 밀렸다. 지난해 서울대 학생이 2013년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려본 책으로 소개돼 화제를 모은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인류학 서적 ‘총, 균, 쇠’도 지난주에 이어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는 한국출판인회의가 교보문고ㆍ영풍문고ㆍ반디앤루니스ㆍ예스24ㆍ인터파크도서ㆍ알라딘 등 8곳의 서적 판매량을 종합해 발표한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