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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와 함께한 우리의 추억…작가들 예술로 꽃피웠다
“3만개의 부속품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는 영험한 물건입니다. 마치 인간의 내장기관과도 같죠. 현대문명이 만들어 낸 기계들 중 이렇게 많은 부속을 갖고 있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차를 10년 정도 몰면 주인 닮아간다고 하잖아요? 차는 기계를 넘어선 그 무엇입니다.”통쇠를 그라인더로 갈아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쇳가...
2015.02.02 11:03
수묵화처럼 고고한 소나무…“다들 보고 싶대요”
풍경사진 찍을때마다 다른데…“보호받을수 없다”는 판결에 화가나벨기에 국왕도 내 작품 컬렉션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 행복한국 풍경사진의 살아 있는 거장 배병우(65). 30년 동안 아날로그 필름을 고집하며 카메라로 한국화의 정서를 담아 온 ‘소나무 작가’ 배병우를 파주 헤이리 작업실에서 만나기 전까지 그에...
2015.02.02 11:03
[Weekly Culture]
>>>>>공연▷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1.31~2.8/대학로아트원씨어터 1관=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투수 김건덕, 홈런왕 이승엽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유도소년/2.7~5.3/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지난해 공연 당시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한 작품. ‘뿌요뿌요’ 등 90년대 가요와 스포츠라는 소재가...
2015.02.02 11:03
[아트 홀릭]벌거벗은 초상화
뚝 잘린 식물, 그 밑둥으로 뿌리가 뻗어있는가 싶었으나 다시 보니 사람의 형상이다. 무릎을 꿇은 채 엎드려 절규라도 하는 것 같다. 신진 조각가 김선혁은 스테인리스를 이용해 모세혈관만 남은 사람을 표현했다. 가느다란 식물 뿌리처럼, 허물 벗은 인간의 연약하고 초라한 모습을. 김선혁이 오는 6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2015.02.02 11:03
이명박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 판매량 미지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이 논란으로 화제를 몰고 왔던 것과 달리 판매량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교보문고와 예스24등에 따르면, 교보문고의 경우, 지난 1월29일 저녁 6시 출간 후 2일 현재 모두 1500부가 판매됐다. 예스24의 경우에는 집중 관심을 받은 30일 390권이 판매된 것을 비롯...
2015.02.02 11:00
한 남자의 지고지순 사랑이야기…연극 ‘당신은 모르실거야’
1월 16일~ 2월 15일 대학로 소극장 천공의성 우리네 아버지들이 그랬던 것처럼 너무도 사랑하지만 그 흔한 사랑한다는 말조차 꺼내지 못했던 한 남자가 인생 말년에 자신을 두고 떠나는 아내에 대한 애절한 사랑을 그린 이야기 연극 ‘당신은 모르실거야’(연출 김성제)가 무대 오른다.2014년 어느 병원. 3명의 관찰자가 한...
2015.02.02 10:52
반디앤루니스, ‘반디서당 한자학습 앱’ 무료 제공
반디앤루니스(대표이사 김천식, www.bnl.co.kr)는 한문 배움터 반디서당을 통해 한자를 쉽고 편하게 익힐 수 있는 무료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반디서당 한자학습 앱’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반디서당은 어린이 한자 교육과 성인을 위한 동양고전 교실로 구성해 199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반디앤루니스의 대표적인 CS...
2015.02.02 10:33
공공도서관 1000개관 눈앞, 국민 1인당 장서수 1.8권
올해 47개의 공공도서관이 새로 문을 열고 장서는 500만권이 더 늘어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은 총 968개관으로 증가하고 전체 인구 1인당 공공도서관 장서 수는 1.8권으로 증가할 예정이다.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최은주)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지난 1월30일 ‘제2...
2015.02.02 10:24
한국전통문화대 학생들, 덕수궁 주제 작품 전시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는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갤러리 한옥에서 덕수궁을 주제로 한 작품전시회 ‘덕수궁을 기억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 전공(지도 권지은 교수) 4학년 재학생들이 기획해 2014년도부터 연차적으로 진...
2015.02.02 10:15
4대궁 석조물 문양에 담긴 의미는…국립문화재연구소 보고서 발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2006년부터 진행한 우리나라 전통 문양 조사 사업의 일곱번째 보고서인 ‘우리나라 전통 무늬 7 궁능석조물’을 발간했다.석조물 문양은 건축물의 일부분이지만, 독립된 조형물로서 우리 전통 문화예술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다. 특히 궁궐과 왕릉에서는 권위에 걸맞은 ...
2015.02.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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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