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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발끝에서 온다
봄은 발끝에서부터 먼저 찾아온다. 겨우내 ‘영의정 부츠’로 꽁꽁 싸맸던 발이 가벼워질 시기다. 최근 스포츠ㆍ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봄을 앞두고 기능성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한 워킹화와 스니커즈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특히 지브라, 카모플라주 등 기존 워킹화에서 잘 쓰지 않던 화려한 패턴을 가미해...
2015.02.24 08:45
금난새,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해피클래식콘서트
지휘자 금난새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해피콘서트’를 개최한다.1부에서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삼중협주곡’을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대환, 첼리스트 남승현, 피아니스트 김지현이 연주한다.2부에는 60여가지 다른 전공의 길을 걷고...
2015.02.24 08:11
김숙희 아시테지 한국본부 이사장 연임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아시테지 한국본부)는 제13대 이사장으로 김숙희 이사장을 선출해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해온 김숙희 이사장은 앞으로 4년간 이사장직을 더 맡게 된다.김 이사장은 지난 임기 동안 공공극장과의 여름축제 협업, 아트마켓의 활성화, 아시테지 아시아대회 개...
2015.02.24 08:01
피자가 탄생한 곳, 이탈리아 나폴리가 아니었다고? ‘급관심’
[헤럴드경제]피자가 탄생한 곳피자가 탄생한 곳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피자의 유래에 대해 신석기 시대 유목민들이 먹었던 빵이 피자의 원형이라는 설, 고대 그리스 시대 사람들이 토핑을 올려 만들었던 빵이 피자가 됐다는 설 등 여러가지 설들이 오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피자가 탄생한 곳과 관련해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
2015.02.24 07:56
[아트홀릭] 존재하지 않는, 불특정 장소
영화 세트장을 연상케 하는 ‘불특정 장소’다. 화면에 등장한 사람과 동물, 가벽, 사다리, 의자, 테이블 등은 무심한 듯 뚝뚝 떨어져 있다. 가벽을 제외하면 등장 인물, 소품들은 그림자조차 없다. 선과 면으로 구획된 공간에 인물들을 콜라주 작업하듯 덧붙였고, 각각의 이미지들은 프레임 안에서 조화와 분열을 거듭한다...
2015.02.24 07:49
[맛대路 멋대路] 부산을 품다, ‘용골’ 용두산공원
부산 국제시장에 발을 딛는 순간 서울 남대문시장이 떠오른 건 왜일까요? 골목골목 숨어 있는 진귀한 보물을 찾는 느낌과 오랜 시간 사람들의 발길이 머물렀던 삶의 흔적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답을 했습니다. 격변의 시대를 걸어온 아버지 세대들의 손때가 곳곳에 묻은 느낌입니다. 이른바 ‘짜가리’라고 불리...
2015.02.24 07:45
<시승기>작아도 벤츠, 누가 C클래스를 작다고 흠 잡으랴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벤츠 C클래스는 1982년에 나왔다. 고급형 세단만 만들던 벤츠가 전세계적으로 히트친 BMW 3시리즈의 대항마로 내놓은 모델이다. 벤츠의 품격을 유지하면서, 콤팩트한 사이즈로 만들어내는 게 관건이었다. C클래스는 결과적으로 벤츠의 격을 떨어뜨리지 않고 실속을 챙겼다. 전세계서 850만 대(4세...
2015.02.24 07:39
[서상범의 아! 車!]르노삼성의 실수? 1세대 SM5 이야기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자동차를 담당하는 기자들 사이에서 가끔 회자가 되는 주제가 있습니다. 각 회사들의 실수(?)로 만든 차량에 대한 이야깁니다.여기서 ‘실수’는 부정적인 의미가 아닌 긍정적인 느낌으로 사용됩니다.너무 잘 만들어서 해당 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십수년이 넘게 차를 계속 유지하는 바람에 다른...
2015.02.24 07:39
디젤차 인기몰이…가솔린차 점유율 사상 첫 50% 붕괴
디젤차의 쾌속 질주에 가솔린차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50%가 붕괴됐다. 저유가와 유로6 등 걸림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비와 높은 연비를 앞세운 디젤차가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 새로 등록된 승용차 136만5862대 가운데 가솔린차는 66만1784대로 48.5%의 비...
2015.02.24 07:11
[생생건강 365]당신의 폐가 병들어 가고 있다, ‘만성 기관지염’
만성 기관지염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하나로, 가래가 나오는 기침이 1년에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이런 증상이 2년 이상 연속적으로 나타나며, 기도가 서서히 좁아지는 비가역적 기도 폐쇄 현상을 통해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질병입니다. 만성 기관지염의 원인으로는 흡연, 대기오염, 직업적 노출, 호흡기 감염 등을 들 수 ...
2015.02.2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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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여보, 더 오르기 전에 전세탈출하자” 수요자 65%, 1년 내 내집마련 계획有 [부동산360]
주택 수요자 10명 중 6명은 내년 상반기 내 매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 매도 계획을 가진 응답자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8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이중 64.9%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11월 주택 매입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64.3%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주택 매도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