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아시테지 한국본부)는 제13대 이사장으로 김숙희 이사장을 선출해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해온 김숙희 이사장은 앞으로 4년간 이사장직을 더 맡게 된다.

김 이사장은 지난 임기 동안 공공극장과의 여름축제 협업, 아트마켓의 활성화, 아시테지 아시아대회 개최 등 아시테지 한국본부의 대ㆍ내외적인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이사장의 재임 동안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2014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표창) 수상을 한 바 있으며, 아시테지 한국본부에서 주관하는 국제여름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선정한 2014 축제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의 아동청소년공연이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불어 우리 아이들이 예술이 주는 감동 속에서 행복하고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