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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2년 샌드위치…뭘 넣었길래?
미국에서 유통기한이 2년이나 되는 샌드위치가 개발돼 화제다. 영국 BBC 온라인판은 6일 “미군이 2년 동안 신선함이 유지되는 샌드위치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는 ‘즉시 먹을 수 있는 식사’로 미군전투식량으로 개발됐으며 2년 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 충분한 열량과 영양학적 요소를 갖췄다. 이 샌드위치가 2년...
2011.12.08 17:44
美,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핫이슈10
2011년 숱한 사건과 아이템 속에서 올해를 휩쓴 ‘핫이슈’는 무엇일까.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7일(현지시간) 경제, 정치, 사회, 스포츠, 문화·예술 등을 총망라하는 54개 분야에서 각각 대중의 주목을 가장 뜨겁게 받았던 톱10 이슈들을 선정해 눈길을 끈다.전자기기(Gadgets)부문에서는 애플의 아이패드2와 아이폰...
2011.12.08 16:56
佛 부랑자 파리 번화가 통행 금지
프랑스에 사는 부랑자들은 더 이상 샹젤리제 거리 등 파리 번화가를 다닐 수 없게 됐다. 프랑스 경찰이 노숙인 및 부랑자의 파리 시내 번화가 통행을 3개월간 금지했다고 유럽 매체 더로컬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 측은 부랑자가 이 거리를 지나다 걸리면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프랑스 당국자는 “루브...
2011.12.08 16:45
18세 소년의 극단적 자살..피라냐 떼에 뛰어들어
지난 1일(현지시간) 볼리비아 북부 로사리오 델 야타에 사는 오스카 바르보사(18)는 피라냐가 사는 야타강에서 카누를 타다 갑자기 강으로 뛰어들어 숨졌다고 영국 더선 등 외신이 7일 보도했다.현지 경찰은 “소년은 강 속에서 살아있는 채로 피라냐 떼에 얼굴과 몸 전체를 물어 뜯겨 고통스럽게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
2011.12.08 14:41
다문화 사회의 스웨덴, 결국 히잡 쓰는 경찰 인정
다문화사회에 대한 유럽 극우주의 세력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히잡을 착용한 여성은 경찰이 될 수 없다는 규정을 깨고 스웨덴에 살고 있는 무슬림 여성이 최초로 경찰로 임용됐다고 유럽 매체 더로컬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어릴 적부터 경찰이 되길 원했던 무슬림 여성 도나 엘잠말(26)은 최근 스웨덴 경찰학교...
2011.12.08 14:37
美 “대북제재 더 고삐 죄야”
북한이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이동식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이 대북제재를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일리애나 로스-레티넌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추구해왔다는 사실은 수년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북한...
2011.12.08 14:20
中. 체불 임금 강경 처리한다
중국 법원이 체불 임금 지불을 거부한 고용주에 대해 처음으로 실형을 선고했다. 양청완바오에 따르면 광둥 성 건설 하청업체 기업주인 양 모씨에 대해 광둥 후이저우시 후이양구법원이 노동 보수 지불 거부 혐의로 징역 10개월과 벌금 2만위안(약 360만원)을 선고했다. 양 씨는 지난 3월 8만위안 규모의 하청 공사를 맡았으...
2011.12.08 14:16
세계 최고가 명품백 등극 이 핸드백은?
에르메스 버킨 백(사진)이 세계 최고 ‘몸값’의 가방에 등극했다. 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진붉은 천연 악어 가죽의 다이아몬드가 박힌 18k 금 장식이 달린 이 명품 가방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시에서 열린 공개 명품 경매에서 20만3150달러(약 2억2774만원)에 낙찰됐다. 당초 예상가 8만달러를 2.5배 웃돈...
2011.12.08 14:16
伊 마피아 보스 검거…16년 도피생활 종말
이탈리아 거대 마피아 보스가 도피 16년 만에 지하 벙커에서 체포됐다. 이는 임기중 ‘마피아 연루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전 총리의 퇴진에 따른 또 다른 성과로 현지에서는 받아들여지고 있다. BBC는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경찰이 나폴리를 근거지로 한 카모라(이탈리아 국제 범죄조직)의 분...
2011.12.08 14:16
단호해진 시진핑?
중국의 차기 최고지도자로 유력시되는 시진핑(習近平) 국가 부주석이 중미 관계에 있어 예전보다 한층 단호해진 모습을 보였다. 시 부주석은 7일 베이징을 방문 중인 헨리폴슨 전 미국 재무부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중미관계의 본질은 상호이익”이라고 전제하면서 “양국이 ‘갈등을 관리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1.12.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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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