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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기한 2년 샌드위치…뭘 넣었길래?
미국에서 유통기한이 2년이나 되는 샌드위치가 개발돼 화제다.

영국 BBC 온라인판은 6일 “미군이 2년 동안 신선함이 유지되는 샌드위치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는 ‘즉시 먹을 수 있는 식사’로 미군전투식량으로 개발됐으며 2년 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 충분한 열량과 영양학적 요소를 갖췄다.

이 샌드위치가 2년이나 유통기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박테리아가 자랄 수 없는 환경을 만들었기 때문.

음식이 썩는 화학 생물학적 과정에 필수적인 것은 바로 습기와 산소인데 우선 습기를 빼면 박테리아가 자랄 수 없고 보존기간을 늘일 수 있기 때문에 생물학적 과정에서 꼭 필요한 습기와 산소를 조리 과정에서 모두 제거했다.

습기가 없는 퍽퍽한 샌드위치의 단점은 특수개발한 잼으로 해결했다.

잼의 원재료인 토마토 등 과일에서는 습기가 빠져나와 빵을 축축하게 하지만, 이 샌드위치에는 특별 제조돼 고체처럼 딱딱한 잼과 잼과 꿀, 수분과 소금을 첨가해 빵을 젖게 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 산소와의 접촉을 막기 위해 주변 공기 속의 산소를 빨아들이는 탈산소제를 이용했다. 


2년이 지나도 먹을 수 있다는 군용 샌드위치의 맛은 어떨까. 동영상 속에서 시식하는 미군 병사들은 꽤 맛있다는 호평을 내렸다.

네티즌들은 영상을 보고 ‘한 번 먹어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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