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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벼락’ 맞으려다 진짜 ‘벼락’ 맞아
미국에서 한 남성이 메가밀리언 복권을 구매한 뒤 몇 시간 만에 벼락을 맞은 일이 벌어졌다고 미국 일간 뉴욕데일리뉴스가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캔자스 주 위치토에 사는 빌 아일스(48)는 상금 6억4000만달러(약 7250억원)가 걸린 메가밀리언 복권을 당첨 발표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구매했다.몇 시간 후인 오후...
2012.04.03 08:07
100만년전 ‘인류 최초의 불’ 흔적 발견
오늘날 인류의 선조들이 100만년 전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불의 흔적이 남아프리카의 동굴에서 발견됐다.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최초의 불의 역사 보다 최소 60만년이나 더 오래된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팀이 2일자(현지시각) 미국 과학아카데미 인터넷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남아...
2012.04.03 07:48
러시아 여객기 추락,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들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3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인명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서(西)시베리아 도시 튜멘에서 43명이 탄 여객기가 추락해 지금까지 최소 32명이 숨진 가운데 희생자들의 갖가지 사연이 주변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현지 리아...
2012.04.03 00:19
3m 전설의 거인 “미국 역사상 최대의 사기극…뭐길래?”
전 미국인을 충격에 빠트렸던 3m가 넘는 전설의 거인이 네티즌에게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1일 해외 유머 사이트 등에는 만우절을 맞이해 ‘키가 3m에 달하는 전설의 거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이는 150년전인 1860년 미국에서 일어났던 ‘카디프 거인’ 해프닝으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사기극으로 꼽히는 사건...
2012.04.02 23:18
‘논문 표절’ 헝가리 대통령, 사임 표명
논문 표절로 박사학위를 박탈당한 팔 슈미트 헝가리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슈미트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출석해 “대통령은 국가 통합을 대표해야 하는데 불행히도 나는 분열의 상징이 되었다”며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내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슈미트...
2012.04.02 22:19
러시아 여객기 추락…최소 31명 사망, 12명 생존
러시아 서부 시베리아 도시 튜멘에서 2일(현지시간) 승객과 승무원 등 43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최소 31명이 숨졌다고 현지 재난당국이 밝혔다.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시베리아 지역 항공사 ‘유테이르(UTair)’에 속한 ATR-72 여객기가 시베리아 유전도시 수르구트로 가기 위해 튜멘 ‘로쉬노...
2012.04.02 21:58
유로존, 실업률 10.8%…최고치 경신
유로존의 실업률이 최고치를 경신했다.유럽연합(EU) 통계청은 2일 유로존의 실업률이 1월 10.7%에서 2월에 10.8%로 높아졌다고 발표했다.이는 1999년 유로화 도입 이래 1997년 6월 이후 1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유로존 17개국의 실업자 수는 모두 1713만명으로 증가했다.EU 27개국 전체의 실업률은 10.2%로, 실업자수...
2012.04.02 20:35
살인마 브레이빅, 오바마 살해하려 했다
노르웨이 ‘살인마’ 브레이빅이 지난 2009년 오바마를 살인하려 했던 계획이 최근 드러났다.2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일간 다그블라뎃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09년 노벨 평화상을 타기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의 시청 근처에 왔을 때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Anders Behring Breivikㆍ33)이 광장에서 폭발물을...
2012.04.02 17:38
‘치마 너무 길다’ 학교에서 쫓겨나…종교 차별 논란
프랑스에서 중학교 여학생이 비정상적으로 긴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쫓겨난 사건이 일어났다고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엥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파리 인근 생투앵의 에드몬드-로스탄드 중학교에 다니는 카디자는 지난달 26일 긴 치마를 입고 학교에 갔다가 특정 종교를 상징하는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2012.04.02 17:38
10대 소년 교복 살 돈 없어 자신의 몸에 불 질러
돈이 없어 교복을 사지 못한 것에 비관, 자신의 몸에 불을 질렀던 파키스탄의 13세 소년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1일(현지시각) 현지언론과 UPI통신은 파키스탄 키베르 파크툰와주(州)의 샤브카다르 마을에 살던 캄란 칸(13)이 지난달 24일 어머니에게 새 교복을 사달라고 요청했다 거절당한 것에 좌절, 자신의 몸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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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