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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벼락’ 맞으려다 진짜 ‘벼락’ 맞아
미국에서 한 남성이 메가밀리언 복권을 구매한 뒤 몇 시간 만에 벼락을 맞은 일이 벌어졌다고 미국 일간 뉴욕데일리뉴스가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캔자스 주 위치토에 사는 빌 아일스(48)는 상금 6억4000만달러(약 7250억원)가 걸린 메가밀리언 복권을 당첨 발표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구매했다.

몇 시간 후인 오후 9시 30분께 아일스는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폭풍 감시업무를 하기 위해, 집 뒤뜰에 자신의 무선 라디오를 들고 나갔다가 벼락을 맞았다. 그는 곧바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고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아일스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복권에 당첨되는 것보다 벼락에 맞을 기회가 더 많은 것 같다”면서 “다음에도 복권을 구매하겠지만 라디오는 차 안에서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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