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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협상팀은 재량권 없는 모양” … “文은 자기 당원들 믿지 못하는가”
파열음을 내고 있는 야권 후보 간 장외 신경전은 21일에도 이어졌다. 한 측에선 단일화 룰 협상팀이 유리한 룰 확정을 위해, 다른 한 편에선 언론 매체를 통한 기선제압을 위해 신경전이 치열하다.우상호 공보단장은 21일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어제도 하루 종일 그 협상팀이 똑같은 말만 반복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누...
2012.11.21 11:28
오늘밤 10시 룰 확정 데드라인…文·安 결국 ‘담판’ 으로 결판?
배심원 구성 등 기싸움 계속된 ‘공론조사’ 사실상 폐기승패 판가름 나는 TV토론 이전 룰 협상 완료 ‘발등의 불’시간 적게 걸리고 지지자 이탈 막는 ‘담판’에 힘 실려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21일 기로에 섰다. 양측이 단일화 시한으로 정한 24일(문 후보 측)이나 25일(안 후보 ...
2012.11.21 11:28
포퓰리즘 공약 남발…사회갈등은 뒷전?
12월 대선을 앞두고 여야와 대선 후보들이 민원성 법안 처리에 열을 올리며 사회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각종 이해관계가 얽힌 법안들을 서둘러 처리하려다 보니 다른 한쪽의 강력한 반발을 초래해 사회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비판도 있다. 대선 때마다 나오는 단골메뉴인 ‘택시의 대중교통화’ 약속이 그...
2012.11.21 11:22
책임공방, 난타전으로 얼룩진 ‘아름다운(?) 단일화’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ㆍ이정아 인턴기자〕‘아름다운 단일화’를 명분으로 출발했던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간 단일화 협상이 난타전으로 얼룩지고 있다. ‘사과→정회’를 반복하는 15시간의 마라톤 협상에서도 날선 신경전을 벌인 양측은 21일 두 후보간 맞짱 TV토론을 앞두고도 고공 난타전을 ...
2012.11.21 11:22
TV토론 맞짱 전략은...직설 文 vs 달라진 安 강조
〔헤럴드경제=이정아 인턴기자〕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요즘 ‘화법이 달라졌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21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전날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짧고 정확한 문장을 주로 구사했다. 안 후보는 기자협회 토론회에서 “저는 질 거라고 생각 안한다”고 강조했고, “저는 방패도 갑옷도 없...
2012.11.21 11:22
‘공교육 정상화’ 공감… ‘사교육 제한’ 엔 이견
朴 ‘초등학교 종일제 운영’등 제시선행교육-사교육 전면금지는 제외文 ‘일몰후 사교육 금지’ 추진의지安 ‘사교육 선행학습 금지’로 가닥특목고 폐지는 후보별 입장차 뚜렷중장기적 대입 간소화엔 한목소리대선 후보 3인의 교육 정책의 핵심은 모두 ‘공교육 정상화’다. 사교육비 축소에 대해서도 이견이 없다. 하지만...
2012.11.21 11:20
문·안 ‘14시간 협상’ 도대체 한게 뭐지?
“14시간 동안 똑같은 얘기만 반복해서 듣고 이제 들어갑니다.”21일 박영선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박 의원의 이 트윗은 단일화 협상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준다. 박 의원은 문재인 캠프 측 단일화 협상팀장을 맡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막판 극심한...
2012.11.21 11:18
“그많은 얘기 어떻게 메모 안하나” …박근혜는 오늘도 수첩을 꺼내든다
‘붕대투혼’ ‘수첩공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에게 따라붙는 꼬리표다. 이 표의 한 면은 치켜세우는, 다른 한 면은 비아냥거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박 후보는 그림자처럼 늘 따라붙는 이 꼬리표에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자신의 철학으로 승화시키려는 듯하다.박 후보는 지난 20일 여의도 새누리당...
2012.11.21 11:17
“야권 경제민주화는 재벌해체가 최종목표”
공정한 시장경제 반드시 실천수출·내수가 쌍끌이 성장동력3%대 추락 잠재성장률 끌어올려야취득세 감면 연장…부동산 활성화추경 통한 단기적 부양책은 부적절국민 부담주는 증세는 안될 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경제민주화 의지가 쇠퇴한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지적에 대해 “2009년 스탠퍼드대학에서 연설할 때 그...
2012.11.21 11:17
세종시특별법 국회 통과 무산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결국 무산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20일 자정까지 세종시특별법 개정안 심사를 진행했으나 행정안전부와 일부 여당 의원들이 법률안에 대한 반대로,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다. 이 법안은 12월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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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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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은 시간이 돈인데” 북아현3구역 단단히 화났다! [부동산360]
서울 서대문구 최대 정비 사업지로 꼽히는 북아현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서대문구청을 상대로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승인해 달라”며 행정심판 청구에 나섰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북아현3구역 조합은 오는 31일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에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 부작위(해야 할 일을 안 하는 것)’ 내용의 행정심판을 청구할 계획이다. 조합 측은 “작년 11월 사업시행변경계획서를 접수한 이후 구청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완했지만, 구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