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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호초 35% 기후변화가 삼켰다
세계문화유산 31곳 훼손호주의 관광명소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가 역대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CNN방송은 30일(현지시간) 호주 제임스 쿡 대학의 연구 결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북쪽 해안과 중앙지역의 산호 35%가 폐사했다고 보도했다. 위기에 빠진 건 그레이트 배...
2016.05.31 11:39
덴마크, 왕족 연금 삭감…계승권자에게만 지급
덴마크 의회가 마르그레테 여왕의 아들ㆍ손주들에 대한 연금 지급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연금은 왕위 계승자에게만 지급될 예정이다.마르그레테 여왕은 아들 두명과 손주 8명을 두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지에 따르면 덴마크 의회는 이들에게 지급되던 연금을 앞으로는 왕위 계승자에게만 줄 계획이다.이...
2016.05.31 11:35
日 검찰, 돈 받은 아베 측근 불기소 처분
[헤럴드경제]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측근인 아마리 아키라 전 경제재생담당상의 알선수재 의혹 사건에 대해 일본 검찰이 불기소 처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아마리 전 담당상과 비서는 지난 2013년 한 건설회사로부터 금품을 받고, 그 대가로 지바 현 뉴타운 개발에 따른 도로 신설 공사를 둘러싼 건설사와 도시재생기구...
2016.05.31 11:26
팔루자서 이라크군에 맞서는 IS 무기는 ‘인간방패’
[헤럴드경제] 팔루자를 탈환하려는 이라크군의 움직임에 IS가 남은 주민 5만명을 ‘인간방패’ 삼아 저항할 태세다. 이라크군은 팔루자 진입에 이어 본격적 시가전을 준비중이다.이라크군은 본격적인 시가전에 앞서 외곽 지역을 장악하면서 팔루자를 포위하고있다. 아직 팔루자 중심부까지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남부 일부 지...
2016.05.31 11:14
[나라밖] 美 ‘고릴라 사살’ 후폭풍…과잉대응 논란·보이콧 시위
[나라밖] ○…동물원 우리에 떨어진 남자아이를 구하려고 멸종위기종 롤런드 고릴라를 사살한 사건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고릴라가 아이를 해칠 의도가 없었다며 사살은 과잉 대응이었다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부모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목소리도 있다고 CNN방송과 NBC뉴스 등이 29...
2016.05.31 11:04
日서 총기사고로 추정되는 사건 발생…1명 의식 불명
총기소지가 불법인 일본에서 총기사고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 오카야마 현 경찰본부는 31일 오전 10시 경 오카야마 시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권총을 발사한 것과 같은 소리가 발생했고, 남성 한 명이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일본 경찰은 현재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munjae@heraldco...
2016.05.31 11:00
스페인 관광 특수…터키, 아프리카 등 테러 발생지 기피 심리 영향
스페인이 관광 특수를 누리고 있다. 관광객들이 터키, 아프리카 등 테러 발생 지역으로의 여행을 꺼리면서 발길을 돌린 탓이다. 스페인 통계청(INE)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스페인 관광객은 한 해 전에 비해 11.3% 증가해 610만명에 이르렀다고 31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총 관광객은 13% ...
2016.05.31 10:54
日 장롱 예금 규모 430조원… 마이너스 금리 여파
일본인들이 집 안에 보관하는 돈, 이른바 ‘장롱 예금’의 규모가 40조 엔(약 430조 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당국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다이이치 생명보험연구소는 일본의 장롱 예금이 국내총생산(GDP)의 8%인 40조 엔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1일 보도했다.장롱 예금...
2016.05.31 10:35
유엔 北 인권보고관 “김정은 인권 개선 기대 하지 않는다…처벌 법적 메커니즘 만들 것”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은 북한의 인권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처벌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밝혔다.다루스만 보고관은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코헤이우 브라질리엔시와 인터뷰를 통해 “6개월 임기 동안 김정은...
2016.05.31 10:28
日 배수진의 정치학…‘소비세 연기’ 아베 vs. ‘내각 불신임’ 야당연합
올 여름 총선을 앞두고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와 야당연합이 배수진을 쳤다. 아베 총리는 재정건전성 논란과 내부 분열에도 불구하고 내년 4월 예정됐던 소비세 인상(8→10%) 시기를 2019년 10월로 2년 6개월 연기할 예정이다. 소비세 연기 움직임에 제1 야당인 민진당과 사민당, 공산당 등 야4당은 31일 아베 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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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日本의 ‘덫’에 걸린 네이버…라인야후 사태, 결국 ‘正義’의 승리(?)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사실 큰 그림은 5년전 소프트뱅크가 그린 것으로 보인다. 2019년까지 네이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