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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北 인권보고관 “김정은 인권 개선 기대 하지 않는다…처벌 법적 메커니즘 만들 것”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은 북한의 인권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처벌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밝혔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코헤이우 브라질리엔시와 인터뷰를 통해 “6개월 임기 동안 김정은 정권의 전체주의 체제에서는 북한 인권개선 가능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또 “북한 인권 상황이 끝내 개선되지 않으면 유엔 전문가 패널이 내년 3월에 김정은에 대한 처벌을 권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이와 관련 “우리는 김정은이 인권을 개선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북한에는 인권이 없으므로 인권을 논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며 “국제사회가 김정은이 대가를 치룰 수 있도록 하는 법적 메커니즘을 만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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