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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뼈·채소뿌리·고추씨, 일반쓰레기로”
서울시는 자치구마다 다른 음식물쓰레기 배출 기준을 통일해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기준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는 지자체 조례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기준을 정하다 보니 자치구마다 분리배출 금지 품목 등이 달라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표준안에 따르면 동물 뼈와 패각...
2022.03.24 12:09
내달 3일 제주 전역서 ‘묵념 사이렌’…4·3희생자 추념식
제74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진행되는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제주 전역에 1년간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 이번 4·3 희생자 추념식은 '4·3의 숨비솔, 역사의 숨결로'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다음 달 3일 오전 9시 제주 4·3 평화공원 추념 광장에서 종교의례(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
2022.03.24 11:55
“피해자다움 강요”…법무부 전문위, ‘성적 수치심’ 표현 삭제 권고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등 전문위원회(이하 전문위)는 성범죄 법령에서 쓰이는 ‘성적 수치심’ 표현을 삭제하도록 권고했다. 전문위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성범죄 처벌 법령상 성적 수치심 등 용어 개정’ 권고안을 발표했다. 전문위는 성폭력처벌법, 인권보호 수사규칙, 형집행법 수행에 규정된 &lsq...
2022.03.24 11:34
서울시, 특고·프리랜서 50만원 현금 지원한다…18만5000명 추산
서울시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생계비 5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다. 다음 달 1일까지 첫 5일간은 출생년도 끝자리 두 개를 한 조로 묶어 5부제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후에는 출생연도와 관계 없이 누구나...
2022.03.24 11:33
터널 내 교통사고 5년간 44% 증가…치사율, 전체의 2배
최근 5년간 터널 내 교통사고가 4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사율도 전체 교통사고에 비해 2배 이상 높아 터널 운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4일 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터널 교통사고 건수는 2016년 535건에서 2020년 771건으로 44.1% 증가했다. 이 기간 전체 교통사고 건수가 연평균 1.3% 감소한 ...
2022.03.24 11:25
[인사] CBS
▶CBS ◇ 보도국 ▷정치부장 이용문
2022.03.24 11:25
진실화해위, 지자체와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 증언 채록 추진
제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한국전쟁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 증언 채록 사업을 지자체 공동수행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진실화해위는 전날 열린 제3차 시·도 실무협의회에서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각 지자체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증언 채록 사업은 한국...
2022.03.24 11:10
충남 디스플레이 ‘초격차 실현’ 가속도…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첫 삽
디스플레이산업 세계 1위인 충남이 차세대 혁신 기술 확보를 통한 초격차 실현을 위해 본격 나섰다. 지난 2018년 10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구축에 돌입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의 하드웨어격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건립 및 안전 기원식이 24일 천안 충남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됐다. 양승조 ...
2022.03.24 11:01
경남정보대 반도체과, 신입생 역량강화캠프 실시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 신산업특화사업단은 반도체과 신입생들의 기초 역량 강화 및 대학 적응력 향상을 위해 ‘역량강화캠프’를 제주 마레보리조트에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리더쉽 팀빌딩 특강, 기업특강, 채용 트렌드 및 반도체 산업 직무이해, 졸업생 멘토 특강, 맞춤형 역량강화 특강...
2022.03.24 10:45
부산 마을 지도에 ‘BTS 정국 외가’…사생활 침해 논란 ‘시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외가가 관광지로 명시되면서 사생활 침해 논란이 제기됐다. 24일 부산 연제구의 한 복지관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마을 지도를 발행했다. 이 지도에는 공공기관, 관광시설 등 주요 시설이 표시돼 있다. 특히 지도 중앙에는 ‘BTS 정국 외할머니 사셨던 집(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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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