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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만 16개…40대男, 528일 입원해 3억7400만원 타내
[헤럴드경제]무려 528일이나 입원해 수억원의 보험료를 타낸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경남진주경찰서는 13일 특별한 질병이 없는데도 허위로 입원해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백모씨(42)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2010년 3월부터 3개월동안 무려 13개 보험사에 16개 상품을 가입한 뒤 582일간 입원, 모두 31...
2015.07.13 08:46
법원 “부러진 신용카드도 살상 가능한 ‘흉기’로 볼 수 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 곽정한 판사는 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물건을 부수고 마구 때려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김모(33)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김씨는 작년 12월 22일 새벽 4시 30분께 중랑구 묵동에 있는 A(34·여)씨의 집을 찾아가 A씨에...
2015.07.13 08:45
서울 개인택시 92.4% ‘심야의무운행’ 반대
-“서울시 강제 의무운행 요구에 반감” 31.6%-“심야시간 운행 택시 부족하지 않다” 29.9%서울 개인택시 기사 가운데 10명 중 9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심야시간대 의무운행시간’ 도입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서울시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맡긴 ‘서울시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07.13 08:43
성남시,계약 원가 꼼꼼히 따져보니..6개월간 30억원 절감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최근 6개월간 3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계약심사는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각종 사업을 대상으로 원가산정, 공법적용,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해 사전에 예산 낭비 요소를 최소화하는 제도다.성남시는 올 상반기 각 실과소(산하기...
2015.07.13 08:26
경찰 ‘교통사고 조사 예약制’ 도입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교통사고 조사 시간을 예약할 수 있어 민원인들이 편리한 시간대에 경찰서에 조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경찰청은 인터넷으로 교통사고 조사 일정을 예약하는 ‘교통조사 예약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본지 보도 후 5개월만에 시행되게 됐다. 본지는 ...
2015.07.13 08:26
서울시,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면 16만원 지원
서울시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연료비를 절감하기위해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구입차액의 일부인 16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쓰면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약 51% 줄일수 있어 환경 친화적이다.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평균 가격이 80만원 정도로 60만원 ...
2015.07.13 08:07
제주 1400mm 물폭탄…서울은 36mm 그쳐
[헤럴드경제]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에서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태풍 찬홈은 13일 새벽 북한 황해도 옹진반도 해안에 상륙, 오전중으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대부분의 바다에 풍랑 특보만 남아있다.오늘 비는 전국적으로 소량내리지만 밤부터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2015.07.13 08:03
서울시, 대부업ㆍ가짜석유 수사권 늦어도 9월 확보할듯
-법사위 통과로 본회의 가결 기대…시경에 전문수사관 파견 요청-무허가 헬스장 수사권 확보도 추진…민생사법경찰단으로 격상서울시는 이르면 하반기부터 대부업과 자동차관리 분야에서 수사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서울경찰청에 4~5명의 전문 수사관 파견을 요청했다.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 법...
2015.07.13 08:00
[오늘의 날씨] 반가운 태풍 오늘까지...중부지방 “조금만 더....”
주말내내 전국에 내린 반가운 비도 오늘까지다. 우리나라는 월요일인 13일 오후께 태풍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늦은 오후부터 갤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상청은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역이 있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관...
2015.07.13 07:47
서울시, 감사조직 시장직속으로 편재해 강화
-감사관→독립감사기구 감사위원회로 재편서울시는 내부 감사 강화를 위해 행정1부시장 산하에 있던 감사관을 시장 직속의 감사위원회로 바꿔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감사위원회는 개방형 직위인 감사위원장과 비상임위원 6명으로 구성된다.서울시는 김기영(49) 현 감사관을 초대 감사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이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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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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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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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