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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 뚫린 국가조달시스템…관급공사 낙찰 못받는 이유 있었네
조달청·경쟁사 입찰 해킹불법 낙찰 일당 줄줄이 실형조달청 전자입찰 시스템과 입찰 경쟁업체 컴퓨터를 해킹해 입찰 하한가를 조작하고, 불법으로 관급공사를 낙찰받은 일당에게 잇따라 실형이 선고됐다. 지난 2013년 컴퓨터 해킹을 통한 관급공사 불법낙찰 사건이 처음 보고된 이후 같은 사건이 줄지어 발생한데 따른 것이...
2016.02.18 11:27
149개大 정시 결원 9262명 추가모집
전국 149개 4년제 대학이 2016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발생한 결원 9262명을 추가로 뽑는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올 대입 추가모집을 23일까지 결원이 발생한 149개 대학별로 원서접수와 입학사정이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합격자 발표는 24일 오후 9시까지며, 25일일 합격자 등록만 받는다.이번 추가모집...
2016.02.18 11:27
경기관광공사·아시아나항공, 日관광객 부활 노린다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가 ‘2016-2018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엔저 등으로 침체됐던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쿄에서 아시아나항공(일본지역본부)과 양해각서(MOU)를 18일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일본 관광객을 경기도로 유치하기 위한 전 방위적 노력을 함께한다.아시아나는 일본 현지 여행사와의 네트워크...
2016.02.18 11:26
‘난 그럴 일 없다’ 확신이 만든 경멸
‘나와 다른 남’ 타자화에서 시작“증오는 가슴에서 나오고 경멸은 머리에서 나온다.”철학자 쇼펜하우어의 말이다. 증오는 상대적 약자가 강자에 대해서 내뿜는 감정인데 반해 경멸은 자신보다 약자인 대상을 향해 갖는 사회적 편견에서 나온다. 보통 혐오 발언은 그 대상에 대해 두려움과 증오의 형태로 표현되지만 실상...
2016.02.18 11:23
한국 체류 난민 1500명…세계 난민의 ‘1만분의 1’
지난해 시리아 내전과 IS 테러 위협 등 국제 정세 혼란이 장기화하면서 전세계 난민 숫자가 1500만명선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0년대 이후 20년 만에 최대치다. 한편 한국 체류 난민은 1500명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가운데 하위권을 기록했다.18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유엔난민기구(UNHCR) ...
2016.02.18 11:22
대학 ‘해외 캠퍼스’ 문은 열리지만…
막대한 투자금·정원조정 걸림돌정부가 규제완화 차원에서 국내 대학의 해외 캠퍼스 설립을 허용하기로 했지만 막대한 자본투자와 정원 문제 등의 난제가 많아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18일 정부가 발표한 투자 활성화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8월까지 대학 설립ㆍ운영 규정의 캠퍼스 인가 범위를 ‘국내’에서...
2016.02.18 11:22
조롱·욕설 도배된 댓글폭탄…재밌나요?
성향·성별·지역 무차별 언어폭력게시글서 다수의 눈길 잡기위해‘더 강한 자극’ 엽기정서 판쳐#. 스마트폰을 이용해 수시로 뉴스를 보는 이모(48)씨는 최근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고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잦아졌다. 상대를 가리지 않는 조롱과 욕설은 물론 성별, 지역 등과 관련한 혐오 표현을 접하면 그 자체로 스트레...
2016.02.18 11:21
경총 “미사용 연차휴가 금전보상 금지하는 제도 추진할 것”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장시간 근로하는 국내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어진 연차휴가를 다 쓰지 않아도 보상받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전국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박병원 경총 회장은 “장시간 근로를 축소해 나가면서 그만큼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는...
2016.02.18 11:21
용인 100만시대 홍보…주부 대학생 회사원 ‘똘똘’ 뭉쳤다
그들이 움직인다. 용인 인구 100만 시대를 앞두고 대학생 주부 회사원들이 ‘똘똘’ 뭉쳤다.“용인시 홍보, 우리가 뛰겠습니다.”대학생, 주부, 회사원 등 20명의 일반 시민이 용인시 홍보를 자처하고 나섰다. 용인시가 지난달 ‘SNS 시민서포터즈’를 공모해 뽑힌 이른바 ‘시민 홍보대사’인 것이다. 용인시는 각종 행사...
2016.02.18 11:20
[데이터랩] 초중고생 9만여명이 수학·과학 영재교육 중
전국 초중고교생 중 1.8%가 영재교육을 받고 있으며, 주로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영재교육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영재교육 대상자는 11만53명으로 전체 초중고등학생 608만8827명 중 1.81%를 차지했다. 영재교육 대상자는 2008년 0.77%에서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이다. 초등학생은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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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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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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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