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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침몰] 검찰,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 전격 소환
검찰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김한식(72) 대표를 29일 소환했다.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유 전 회장 수사에서 피의자 신분의 소환은 김 씨가 처음이다. 검찰은...
2014.04.29 11:22
[세월호 침몰] 슬픔 · 분노 그리고 좌절…그래도 아직 끝난게 아니다
사고 2주째…현장은 거센 사리 때정부 대책에 대한 불신 극에 달해가족들 ‘마른눈물’ 속 마음만 폐허세월호 침몰 14일째를 맞는 29일 오전, 진도 실내체육관 전광판에 기록된 사망자 수는 오늘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오전 2시께 4구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하지만 수색작업은 더디기만 하다.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2014.04.29 11:21
[세월호 침몰] 최초신고 시각은? 정확한 사고원인? 다이빙벨 실효성?
어처구니 없는 인재(人災). 도대체 진실의 끝은 어디인가. 해경이 지난 28일 세월호 침몰 현장 동영상을 공개했지만, 여전히 미스터리는 많이 남아 있다. 헤럴드경제는 동영상과 그동안의 취재내용을 통해 밝혀진 것과 앞으로 밝혀야 할 것들을 정리했다.사고 당일인 16일 오후 10시를 넘어 실종자가 침몰한 세월호의 선내에...
2014.04.29 11:17
[세월호 침몰] 고생은 민간잠수사가 하고…공은‘언딘’이?
민간잠수사들이 사고 나흘째되는 날 첫번째 시신을 발견했지만, 청해진해운과 인양계약을 한 민간 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에서 이 시신을 수습하지 말아달라고 했다는 주장이 민간잠수사들로부터 제기됐다. 언딘은 민간잠수사들이 설치한 첫 가이드라인을 받아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수색ㆍ구조작...
2014.04.29 11:15
“잘못은 누가 했는데…”교직원 휴가 뺏는 황당한 경기교육청
“빈교실에 혼자 있기 힘드는데…”교사들 마음 추스릴 시간 안주고근로자의 날 전원근무 지침 물의“빈 학교에서 무의미하게 앉아있기 싫습니다. 실질적으로 도움줄 수 있는 방안을 알려달라.”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의 교직원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요청이다. 29일 경기도 초ㆍ중ㆍ고등학...
2014.04.29 11:14
[세월호 침몰] 합동분양소 이전…일부 유가족, 朴대통령에 “나가라” 분노
회색빛 하늘 아래로 시종 빗방울이 떨어지던 29일 오전 5시 40분께.경기 안산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기념관 앞엔 노란색 안개등을 켠 택시 수십대가 검은색 근조(謹吊) 띠를 두르고 내리는 비에 무겁게 젖은 채 줄지어 늘어섰다.이날은 인근 화랑유원지의 제2주차장에 마련된 공식 합동분향소로 ‘세월호 ’희생자들의 영...
2014.04.29 11:13
“선의는 이해하지만…세월호 개별모금 자제를”
최근 각계각층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모금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지만 모금의 적정성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정부 당국은 “모금 활동에 나선 선의는 이해한다”면서도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개별적 모금 대신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한 모금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지난 25일 오후 4...
2014.04.29 11:13
‘손톱 밑 가시’ 출입국사실증명서...‘30일부터 해외공관서 발급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었던 출입국사실증명서를 오는 30일부터는 각국에 있는 우리 재외공관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헤럴드경제 4월3일 10면 참조법무부는 외교부와 협력해 오는 30일부터 재외공관에서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발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올 가을 법과 시행령이 개정되면 앞...
2014.04.29 11:13
헌재 “초등교원 임용시험 지역가산점 합헌”
초등학교 교원임용시험에서 해당지역 교육대학 출신자에게만 지역가산점을 주는 것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유모 씨 등 부산교대 졸업생과 재학생 1417명 등이 “초등교사 지역가산점 제도는 능력주의에 어긋나 평등권, 공무담임권 등을 침해한다”며 옛 교육공무원법 제11조의2 및 시...
2014.04.29 11:12
警 ‘민간잠수부 사칭’ 홍씨 검찰에 구속송치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민간잠수부를 사칭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로 홍모(26ㆍ여) 씨를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20일 경찰에 자진출석한 홍 씨를 체포했으며 구속영장 신청 과정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홍 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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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서여의도 43층의 꿈 말짱도루묵(?)…고도 완화 안건 또 상정 불발 [부동산360]
서울시가 50여년 만에 서울 고도지구 높이 제한을 전면 완화하는 안건이 지난 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최고 43층 빌딩을 올려 서여의도를 국제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은 불투명해졌다. 국회 세종시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서울시가 다수당인 민주당을 설득하는 데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사실상 서여의도 고도지구 완화 계획의 추진 동력이 상실됐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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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