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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재원 “역사교과서, 몇줄 고친다고 좌편향 시정 안돼”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에 대해 “정부도 궁여지책으로 참여하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3일 TBS라디오에 출연, “(정부가) 역사교과서 문제는 단순히 좌편향을 몇 줄 고쳐서 시정할 수 있다고 하기엔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5.10.13 08:44
내란ㆍ학살ㆍ고문ㆍ간첩조작ㆍ선거부정 가담자 알린다…‘반헌법행위자열전’ 편찬위 출범
[헤럴드경제]성공회대 민주자료관과 평화박물관은 1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늦게 쓰는 시민공소장’이라는 제목으로 반헌법행위자열전 편찬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편찬위는 반헌법행위자열전에 내란ㆍ학살ㆍ고문ㆍ간첩조작ㆍ선거부정ㆍ인권유린 등 국가 권력을 이용해 헌법 가치를 파괴한 인물을 수록할 방침이다.행...
2015.10.12 19:31
野,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 황우여 해임건의안 제출
[헤럴드경제]새정치민주연합이 12일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고시를 행정예고한 데 반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새정치연합은 소속 의원 전원인 128명의 명의로 제출한 해임건의안에서 “역사 분야 수많은 대학 교수와 중ㆍ고교 교사는 물론이고 여러 시민단체와 학부모들...
2015.10.12 19:17
보수 vs 진보 교과서 ‘정면 충돌’ 현실화 될까?
진보 성향 교육감들, 국정화 맞서 대안교과서 개발 의사 밝혀[헤럴드경제]진보 성향의 교육감들이 정부의 중ㆍ고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맞서 ‘대안 교과서’를 개발하겠다고 나서며 역사 교과서를 둘러싼 보수와 진보 세력간의 갈등이 보다 격화될 것인지 주목된다.12일 전북과 광주 등 진보교육감이 수장으로 있는 시...
2015.10.12 19:06
獨 대통령 “한반도 통일 ‘희망’ 잃지 말길”
독일 통일 25주년을 맞아 국빈 방한한 요아힘 가우크(Joachim Gauck) 독일 대통령은 “공동의 언어가 가진 힘, 전통과 역사가 만들어 주는 소속감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한반도 통일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가우크 대통령은 1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통해 “한국의 유구한 자랑스러운...
2015.10.12 17:33
야당, 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총력전.. 긴급회의 열어
[헤럴드경제]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와 관련,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카드를 꺼내들고 당밖의 진보진영 시민사회와 연대투쟁에 나서는 등 전면전을 선언했다.새정치연합은 이날 정부와 새누리당이 국정화 추진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당정협의를 개최하자 긴급 원내대책회의...
2015.10.11 21:11
與, 역사교과서 ‘단일화’ 추진 박차
새누리당은 8일 역사교과서 개선을 위한 당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고 역사교과서 단일화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을동 의원은 이날 첫 회의를 개최, “본 특위에서는 (역사교과서) 검인정제의 문제점을 검토ㆍ연구하고 잘못된 정쟁으로 몰아가는 야당의 ...
2015.10.08 15:38
갈수록 느려지는 ‘금감원 금융분쟁조정 처리’
최근 3년간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처리기간이 2.6배 길어져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가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신환(새누리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분쟁 조정처리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도별 분쟁조정 신청건에 대한 평균처리기간이 2012년 62.5일에서...
2015.10.07 17:49
김무성, 강연서 단일 역사교과서, 노동개혁 강조…연애 얘기에 ‘딸’ 언급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7일 “현행 역사 교과서를 배우면 배울 수록 패배감에 사로잡히고 모든 것을 국가와 사회 탓으로 돌리는 잘못된 역사교과서를 개정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한국사 교과서의 단일화’ 추진에 힘을 실었다. 김 대표는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초청 특강에서 “일부 편...
2015.10.07 16:51
감사원 “향군 감사 조기종결 의혹 사실과 달라”
감사원이 지난 6월 재향군인회 감사의 조기 종결 의혹과 관련, 당시 김영호 사무총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감사원은 7일 해명자료를 내고 “감사 종결은 관련규정에 따라 처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한 인터넷 언론은 지난 6일 “조남풍 향군회장이 회장 선거 때 측근들로부터...
2015.10.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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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