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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폭풍 속으로’…비대위 이끌 구원투수 ‘주목’
제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역대급 참패’를 기록하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과 조기 전당대회가 불가피해졌다. 정치권에서는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유승민 통합당 의원 등이 구원투수로 거론되는 상태다. 당분간 통합당 비대위 구성과 전당대회 등 당 재건 과정에서 극심한 혼란을 피할 수...
2020.04.16 10:48
180석 거대여당, 독주 유혹 벗어나 협치로 경제 위기·민심 분열 극복해야
4·15 총선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여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의석과 합쳐 180석 달성이 유력하다. 개헌만 빼고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숫자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집권 이후 3년 동안 야당의 반대에 번번이 부딪쳤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남북미외교정책, 강력한 부동산 규제...
2020.04.16 10:47
김종인 “통합당 ‘변화 부족’ 인정... 정부여당 견제할 힘 남겨줘 감사”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16일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해 매우 송구스럽다”며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 마음을 잘 새겨 야당이 변화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솔직히 아쉽지만 꼭 필요...
2020.04.16 10:45
이인영 “총선결과 두려울 정도로 막중한 책임감 느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총선결과 과반의석을 차지한 것에 대해) 두려울 정도의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번 선거 결과는 책임있게 국정을 주도하고 당면한 코로나19 경제위기 이런 걸 잘 극복해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rdqu...
2020.04.16 10:44
유승민 “백지 위에서 보수 재건하겠다”…劉계는 '약진'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16일 21대 총선에서 통합당이 ‘역대급 참패’를 한 데 대해 “백지 위에 새로운 정신, 새로운 가치를 찾아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저희들이 크게 부족했음을 뼈저리게 깨닫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수의 책...
2020.04.16 10:34
자가격리자 높은 투표 참여율…일부, 일반 유권자와 동선겹쳐 ‘불안’
4·15 총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됐던 유권자 1만여 명이 투표소로 향했다. 자가격리자 투표는 일반 유권자 투표가 종료되는 지난 15일 오후 6시에 시작됐다. 대부분 출입구를 달리해 자가격리자와 일반 유권자를 완전히 분리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더러 있었다. ...
2020.04.16 10:32
진보로 더 기울고, 동서로 더 쪼개지고…이념·지역 분열 극복 과제
한반도가 동서로 쪼개졌다. 선거법 개혁에도 불구하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가 빛을 바래면서 거대 양당의 독식 구조와 지역주의만 더 심화됐다는 지적이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각 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지역에서 대부분의 의석을 가져갔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호...
2020.04.16 10:30
4년전 ‘녹색 돌풍’ 안철수, 이번엔 ‘오렌지 미풍’ 뿐
직전 총선에서 ‘녹색 돌풍’을 일으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중도 정치가 이번 21대 총선에선 ‘미풍’에 그쳤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만 낸 국민의당은 3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당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서 1~3번은 각각 최연숙 계명대 동산...
2020.04.16 10:23
靑출신 대거 여의도행…文대통령 입도, 복심도 통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대거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 집권 후반기 국정동력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여당 내에선 ‘친문 입김’이 더 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전 청와대 수석...
2020.04.16 10:21
‘기대 이하’ 열린민주당 ‘제2 친여 연합 교섭단체’로 부활 꿈꾼다
열린민주당은 웃지 못했다. 당선자는 배출했지만, 한 때 10%를 넘나들던 지지율은 개표 결과 신기루처럼 반토막 났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비례정당투표 기호 10번인 열린민주당은 5.3% 득표에 그쳤다. 3%이상 정당에게 배분되는 비례 국회의원을 3명 배출했다. 비례후보 1번인 김진애, 2번 최강욱, 3번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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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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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로또 당첨 기다려?…세종서 5억 로또 줍줍 나온다 [부동산360]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무순위 청약에 대한 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종에서도 5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줍줍’ 물량이 나와 주목된다. 집값이 폭등하기 전인 2019년 당시의 분양가인데다, ‘국민 평형’인 전용 84㎡ 공급가격이 3억원대 수준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 린스트라우스’는 오는 21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2019년 분양을 진행했던 이 단지는 이번 무순위 청약에서
부동산360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