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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후보 29명 당선 ‘역대 최다’…청년 6명도 ‘지역 일꾼’ 됐다
21대 총선에서 지역구 여성 당선자는 모두 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대 이하 청년 당선자는 모두 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국회에 지역구 후보로 도전장을 낸 여성과 청년 후보는 각각 209명, 69명이다. 이 가운데 각각 13.8%, 8.6%가 ‘배지’를 받는 것이다. 개표 결...
2020.04.16 11:34
적중한 여론조사, 무당층·세부지역 오차는 한계
‘소 뒷걸음질 치다 쥐를 잡은 것인가, 무선 전화 비중을 높히며 정확한 예측에 성공한 것인가’ 과거 총선에서 빗나갔던 여론조사가 이번 4·15 총선에서는 결과적으로 정확한 예측에 성공했다. 올해 초부터 줄곳 더불어민주당의 우세를 점쳐온 여론조사들이 4년만에 명예를 어느 정도 회복한 것이다. 다만...
2020.04.16 11:34
6번째 최다 대결부터 화끈한 대역전극까지…화제의 ‘리턴매치’
21대 총선에서도 후보들의 리턴매치는 어김없이 이어졌다. 아슬아슬한 대역전극부터 대학 동기 간의 6번째 대결까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았던 선거 결과에 후보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6번째 리턴매치의 승자, 우상호=서울 서대문갑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3.24% 득표로 이성헌 미래통합당 후보를 여유있게 따...
2020.04.16 11:33
‘충격의 참패’ 민생당·정의당 미래 안갯속
민생당과 정의당의 앞날이 안갯 속에 놓인 형국이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혜택을 기대했던 두 정당 모두 참패하면서 민생당은 존폐 기로에, 정의당은 전략 부재 위기에 놓였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생당은 지역구 선거에서 1석도 건지지 못했다. 박지원·정동영·천정배 의원 등 호남을 대표...
2020.04.16 11:30
정 총리 “사상 첫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추경안 조속 처리를"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유례없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긴급재난지원금이 그 이름과 취지에 걸맞게 적기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혜를 모아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
2020.04.16 11:28
“與잠룡 나도 있소”…임종석·김두관·이광재·박원순 ‘부푼 꿈’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여권 잠룡들의 향후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종로에서 5선 깃발을 꽂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대망론’속에 또 다른 예비 주자들도 이번 총선에서 구축한 당내 세력 등을 바탕으로 대권 행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 ‘백의종군’ 임종...
2020.04.16 11:28
이해찬 “민주당 더욱 정신 차려야 할 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총선 압승과 관련해 “민주당은 더욱 정신을 차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미래선거대책위 회의에서 “민주당에 큰 지지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 께 감사한다”며 “선거 승리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2020.04.16 11:21
나경원·오세훈·김부겸…잠룡들 ‘낙선’
4·15 총선 뚜껑이 열린 결과 여야 차기 대권구도에도 지각변동이 불가피하게 됐다. 21대 총선 승리를 발판으로 대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예비 ‘잠룡’들이 적잖이 낙마한 탓이다. 일격을 당한 잠룡들은 여야 모두에서 발생했지만 총선 참패 성적표를 받아든 미래통합당의 내상이 한층 커 보인다...
2020.04.16 11:21
이해찬·문희상·박지원·김무성…올드보이들 한국 정치사서 ‘퇴장’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수십년 간 한국 정치를 풍미한 ‘올드보이’들에게 유독 가혹했다. 세대교체는 전국 단위 선거 때마다 있었던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다선 중진의원들의 퇴장이 한층 도드라진다. 먼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압승의 1등 공신임에도...
2020.04.16 11:21
당명 거스른 홍준표·김태호…무소속 4인방 ‘金의환향’
미래통합당 공천 결과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총선에 뛰어든 홍준표(대구 수성을), 김태호(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권성동(강원 강릉),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을) 등 4명 모두 생환에 성공했다. 통합당은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에 대해 “당 복귀는 없을 것...
2020.04.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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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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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집값 찍었을땐 좋았다…배곧 5억 반토막에 애탄다 [부동산360]
개발 호재로 한때 경기도 시흥시 ‘전국 집값 상승률 2위’ 기록을 이끈 배곧신도시 일대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회복세를 보이는 분위기지만 배곧에서는 반등 조짐이 요원한 모양새다. 여전히 최고가 대비 40% 이상 하락한 거래들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시흥배곧C2블럭호반써밋플레이스’ 전용 84㎡는 지난달 19일 5억7800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타입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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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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