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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野 거부권 무력화’ 공수처법 처리…이철규 시작으로 국정원법 필리버스터도
[헤럴드경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이 시행된 지 148일 만에 야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는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0일 오후 시작된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의결 정족수를 7명 중 6명에서 5분의 3인 5명으로 완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공수처법 상정 직후인 지...
2020.12.10 17:55
비건 “北美 싱가포르 합의 잠재력 여전…韓 역할 커”
방한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는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싱가포르 합의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비건 부장관은 10일 아산정책연구원 초청 강연에서 “합의 내용을 진전시키는 데는 실패했지만 싱가포르 정상합의...
2020.12.10 16:38
공수처법 표결 '불참'한 조응천 "비판 감당하겠다"
국회가 10일 본회의를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을 처리한 가운데 표결에 불참한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향후 지지자들의 비판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표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해선) 제 입장에 가장 부합하는 걸로 (선택...
2020.12.10 16:25
국민의힘, 필리버스터 2일차…이철규 "국정원법, 개혁 아닌 개악"
10일 국민의힘이 국정원법 개정안에 반대하기 위해 다시 가동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의 첫 주자로 나선 이철규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국정원을 지금처럼 비밀정보기구로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대공수사권의 경찰 이관을 뼈대로...
2020.12.10 16:11
정 총리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직접 챙기겠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마지막 마무리가 K-방역의 성패를 결정짓는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백신을 맞고, 마음 놓고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중대본부장인 제가 직접 챙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두번째 주재한 수도권 상황점검회의에...
2020.12.10 16:08
이재명 "퇴진은 님들 몫…박수 안칠 때 떠나라" 文 조기 퇴진론 꺼낸 야당에 직격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조기퇴진론을 꺼낸 야당 인사들을 향해 "아무래도 퇴진은 님들의 몫"이라며 맞받아쳤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수 칠 때 떠나지 못했다면, 박수 안 칠 때라도 떠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대해 "아스팔트 보수와 끝내 결별하...
2020.12.10 15:53
정진석 "2~3년 학생운동에 20년 정치 '꿀' 빨아먹는 인간 수두룩"
국민의힘 최다선(5선)인 정진석 의원은 10일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비토권을 무력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등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데 대해 "전두환 정부를 독재라고 비판하며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이들이 전두환 정부보다 더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페이스...
2020.12.10 15:51
‘세월호 증거조작 의혹’ 특검이 규명한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선체 내부를 찍은 증거 영상이 조작·편집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요청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272명 중 찬성 189명, 반대 80명, 기권 3명으로 ‘4·16 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
2020.12.10 15:49
[속보]문대통령, 공수처법 개정안 국회통과에 “새해벽두 정식 출범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한 것과 관련해서 “기약없이 공수처 출범 미뤄져 안타까웠는데 법안 개정으로 신속 출범의 길이 열려 다행”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공수처 설치는 대통령과 특수관계자를 비롯한 권력형 비리의 성역없...
2020.12.10 15:49
[속보] 문대통령 "법 통과로 공수처 신속 출범 길 열려 다행"
[헤럴드경제=뉴스24팀] 문대통령 "법 통과로 공수처 신속 출범 길 열려 다행"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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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日本의 ‘덫’에 걸린 네이버…라인야후 사태, 결국 ‘正義’의 승리(?)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사실 큰 그림은 5년전 소프트뱅크가 그린 것으로 보인다. 2019년까지 네이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