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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選數)의 정치학③] “초선 존재감 없어…자유투표제 도입해야”
“초선과 재선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이며 재선과 3선의 차이는 엄청나서 말로 설명할 수 없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4ㆍ13 총선을 앞두고 부산지역 후보 유세에서 한 말이다. 새누리당 후보를 힘 있는 3선 의원으로 만들어달라는 호소였다. 선수(選數)가 상승함에 따라 국회의원이 갖는 힘의 차이를 단적으로 보...
2016.05.01 18:59
[선수(選數)의 정치학②] 급하면 초선에게 “사인해”…입법도 ‘다선이 甲’
한 재선 의원은 “다선 의원들이 공동발의를 할 동료의원이 급히 필요하면 초선 의원을 직접 찾아와 ‘사인해달라’고 요구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라고 말했다.[헤럴드경제=유은수 기자] 다다익선(多多益善)이다. 국회에서 다선은 ‘갑(甲)’이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국회의원이 움직일 땐 무조건 ‘선수’가 기준이다”...
2016.05.01 18:58
김무성 “죄인이 어디에 나타나겠나”…당선인 총회도 불참 시사
[헤럴드경제]20대 총선 참패 직후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칩거에 들어간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모처럼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김무성 전 대표는 오늘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원불교 10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해 최근 당내 행사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죄인이 어디에 나타나겠느냐”고 답했...
2016.05.01 18:45
유엔 안보리 성명 채택 지연…러시아측 요청때문
[헤럴드경제]북한의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한 유엔 안보리의 언론성명 채택이 러시아 측의 요청으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 당국자는 안보리 언론성명 초안에 대한 논의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러시아 측이 내용을 검토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해 채택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러시아...
2016.05.01 18:22
김종인ㆍ안철수, 총선 후 첫 만남…어색한 조우
[헤럴드경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지난 4ㆍ13 총선 이후 1일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만났다. 두 야당 모두 총선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지만, 야권 주도권을 놓고 경쟁하는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김 대표와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월드컵경...
2016.05.01 17:45
與 원내대표 경선, 나경원ㆍ유기준ㆍ정진석 3파전
[헤럴드경제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구도가 1일 확정됐다.제20대 국회를 기준으로 나란히 4선이 되는 나경원(서울 동작을) 유기준(부산 서구동구) 의원,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선인은 선출일을 이틀 앞둔 이날나란히 후보 등록을 마쳤다. 왼쪽부터 나경원, 유기준, 정진석[헤럴드경제DB]현재로서는 어느 한...
2016.05.01 17:07
北 ‘9ㆍ19 공동성명 최종적 사멸’ 주장, 왜?…‘비핵화 거부’ 다목적 포석
[헤럴드경제]북한이 비핵화 의무를 명시한 ‘9ㆍ19 공동성명의 최종적 사멸’을 주장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북한은 지난달 30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맹비난하며 “9ㆍ19 공동성명은 최종적으로 사멸됐다”고 주장했다.대변인은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노골적인 군사적 ...
2016.05.01 17:06
‘수억원대 공천헌금’ 의혹 박준영 당선인 내일 검찰 출석
[헤럴드경제]검찰이 20대 총선에서 수억원대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전남 영암ㆍ무안ㆍ신안)을 소환해 조사한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강정석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ㆍ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당선인을 2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1일 밝혔다.박 당선인은 국민의당...
2016.05.01 16:43
北 주민 집단 귀순 이후 ‘재외공관 촬영’ 포착…北 소행 추정
[헤럴드경제]지난달 7일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근무하던 북한종업원 13명이 집단 귀순한 이후 해외 우리 공관의 동향을 감시하는 사례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지난주 후반 전 재외공관에 신변안전과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는 전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1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북한 종...
2016.05.01 16:23
[선수(選數)의 정치학①] 3선 위원장, 3~4선 원내대표…국회 ‘감투’의 규칙
[헤럴드경제=유은수] ‘선(選)’의 전쟁이다. 여야가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출 막바지에 돌입하거나 이미 마친 가운데 후보군의 선수(選數)에 눈길이 간다. 대부분 3, 4선급 의원들이 자천ㆍ타천으로 당의 첫 ‘얼굴’로 떠오르고 있다.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나경원, 유기준, 정진석 의원은 20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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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찔끔찔끔 20~30평대 분양 이유 있었네…조합원이 먼저 가져갔다 [부동산360]
최근 5년간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직전 5년보다 25만가구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일반 분양한 전용면적 60∼85㎡ 물량은 70만8957가구로, 직전 5년간(2014∼2018년)의 96만412가구보다 26.2% 줄었다. 같은 기간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14만1842가구에서 10만5556가구로 3만6286가구(25.6% 감소) 감소했다. 또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6714가구(3.1%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