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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정부 2기 내각] 관료 전진 배치…혁신보다 안정
文 정부 첫 개각 키워드는문재인 대통령이 ‘관리형’ 2기 내각 구성을 완료했다. 대선 캠프와 시민단체 출신을 빼고 그 자리에 관료 출신 인사들을 등용하면서다. 50% 초중반 대로 떨어진 대통령 지지율의 안정적 관리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평가 결과가 나쁜 부처의 수장도 교체됐다. ‘구설’ 잦은 인사 역시 바꿨다...
2018.08.31 11:50
감사원 사무총장에 김종호 靑공직기강비서관 임명제청
최재형 감사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종호(56)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감사원 사무총장에 임명해줄 것을 제청했다.감사원은 31일 최 원장이 이같은 체정을 전날 했다고 밝혔다. 전날 왕정홍 전임 사무총장이 방위사업청장으로 임명된 직후 이뤄진 후속 인사다.사무총장으로 임명 제청된 김 비서관은 부산 출신으로, 서...
2018.08.31 11:50
트럼프 “김정은과 좋은 관계지만 바뀔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대북관계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긍정적인 신호와 비핵화 지체에 대한 경고를 동시에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인내심이 많은 사람”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에 있다고 밝혔다. 트럼...
2018.08.31 11:41
[피플 & 스토리] ‘사법 정의’를 넘어…정치에서 더 ‘큰 정의’를 본 추다르크
2년간의 당대표 임기를 마친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 소리를 직접 듣는 당이 확고한 철학을 갖고 국정과제를 수립, 이를 정부와 공유하는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남편과의 만남, 정계 입문 권유한 DJ와의 인연사람과의 인연을, 인생의 소중한 연결고리로 삼은...
2018.08.31 11:31
국민 절반 이상 “文정부 경제·고용정책 잘못”
갤럽 조사…각 53%·51% ‘부정’국민 절반 이상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와 고용정책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8~30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각 분야별 정책에 대해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경제ㆍ고용노동ㆍ교육...
2018.08.31 11:28
[추 前대표의 향후 행보는] “집값 안정·임차인 보호…‘사회적 불평등’ 해결이 우리 소명”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년의 대표 임기 동안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19대대통령 선거,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각종 선거를 모두 치뤘다. 2년의 임기를 마친 첫 당대표라는 명예도 안게 됐다. 추 전 대표는 먼저 국민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엄청난 일들이 있었지만 힘들고 보람됐다. 참 ...
2018.08.31 11:27
정치자금법 위반 황영철, 1심 재판부서 의원직 상실형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으면서 의원직을 상실할 위기에 봉착했다. 향후 2심과 대법원에서 형을 확정 받으면 황 의원은 의원직 상실하게 된다. 춘천지법 제2형사부(박이규 부장판사)는 31읽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 의원에게...
2018.08.31 11:24
김성태 “고용ㆍ산자 장관, 관료 지명은 어설펐던 정부 정책 인정한 것”
[사진=연합뉴스]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31일 고용노동부 장관과 산업자원부 장관 자리에 관료출신을 지명한 것에 대해 “관료로 되돌아갔다는 것은 정부가 앞에 한 일들이 어설프고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사실상 인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정준희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2018.08.31 11:20
유은혜 청문회, ‘전문성’ㆍ‘교육이념’ 쟁점 예고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유은혜 의원이 교육부 장관 겸 사회 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향후 진행될 인사청문회는 유 후보자의 전문성과 교육이념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권은 이를 중심으로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전문성이 가장 인사 청문회의 가장 큰 쟁점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2018.08.31 11:11
김성태 “2기개각으로 코드 친문내각 돼”
[사진=연합뉴스]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1일 전날 청와대가문재인 정부 2기 개각을 단행한 것에 대해 “연정 수준의 협치를 한다더니 협치 내각은 고사하고 코드, 친문내각이 됐다”고 혹평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소득주도성장 폐기 촉구 토론회'에서 “나라가 산으로 가는지 바다로 가는지 알수...
2018.08.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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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