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21%로 취임 후 최저…보수 성지 TK도 돌아섰다[數싸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2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나 이번 조사에선 이른바 ‘보수 성지’로 불리는 대구·경북(TK) 지역의 긍정 평가마저 35%에 그쳤다. 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5월 5주 차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1%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10 총선 직후 실시된 조사에서 23%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었지만, 이번 조사에서 그보다 더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70%로, 직전 조사 대비 3%P 올라 취임 후 최고치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 응답자들은 의대 정원 확대(14%), 외교(13%), 국방·안보(이하 4%),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등을 이유로 꼽았다. 부정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