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위비 분담금’ 관련 “탄탄한 동맹 관계 기반하면 잘 될 것”[尹대통령 취임 2년]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를 시사하고, 현재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이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해 “한미 동맹에 기반해 문제를 풀어나간다면 원만하게 여러 가지 협상과 문제가 잘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다른 나라의 대선 결과를 예측하고 가정해서 언급하는 것은 한 국가의 대통령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 조심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한미동맹에 대해 미국의 조야, 양당 상원과 하원, 행정부의 강력한 지지가 있다”며 “한미의 탄탄한 동맹 관계는 변치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의 대북 제재 무력화 시도, 북러 정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