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엔 분노 탓 막말. 난 경영에 소질” 민희진, 전문성 부각하며 화해 청해…하이브 주가 어디로 [신동윤의 나우,스톡]
격정적이었던 첫 기자회견으로 여론을 반전시켰던 제1차 기자회견이 이후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6일 만인 지난달 31일 또 다시 대중들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심경을 밝혔습니다. 전날 등장한 민 대표의 모습은 지난 1차 기자회견 때와는 180도 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 1차 기자회견때 민 대표는 화장기가 전혀 없는 얼굴에 미국 프로야구(MLB) 구단 ‘LA 다저스’ 로고가 박힌 모자, 녹색 가로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서 카메라 앞에 섰었는데요. 당시 민 대표는 흥분된 목소리로 “개저씨(개와 아저씨의 합성어)”란 비속어는 물론, 더한 욕설까지 섞어가면서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를 뒤로 묶은 채 말끔한 레몬색 재킷을 입고 2차 기자회견에 나선 민 대표의 목소리는 1차 기자회견과 비교했을 때는 확실히 정돈되고 차분했습니다.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