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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법조인 아닌 ‘여의도 문법’…한동훈이 달라졌다[이런정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달라졌다. 법무부 장관 퇴임 직후 비대위원장 취임 일성에 담겼던 ‘운동권 심판’은 ‘이·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심판’으로 바뀌었고, 장관 시절 국회에 나와 차분히 야권을 상대했던 모습과는 반...
2024.03.29 09:35
‘비주류 잠룡’ 임종석-유승민도 ‘물밑등판’…너도나도 “SOS” [이런정치]
여야 주류 계파인 친명(친이재명)·친윤(친윤석열)계와 각각 대척점에 서 있는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4·10 총선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각 정당의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도 않았지만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지원유세에 나서며...
2024.03.28 11:11
민주당, 용산서 선대위 출정…이재명 “정권심판 열차 출발” [이런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용산역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 열차가 국민 승리라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지금 출발한다”며 본격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이날 첫 번째 일정 장소로 대통령실이 있는...
2024.03.28 10:45
조국, 고향 부산서 출정식 “동남풍 전국으로”…개혁신당-새미래 ‘첫 발’ [이런정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된 28일 부산에서 출정 선언을 하고 “부산에서 시작하는 조국혁신당의 동남풍이 전국으로 퍼져 나가게 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2월13일 창당 선언에 이어 이번 총선 출정식도 고향인 부산에서 개최했다. 조 대표는 이날 0시1분 부산역 앞에서...
2024.03.28 10:33
한동훈 ‘0시’ 출격…첫 유세 마이크는 “李·曺 심판” [이런정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 기간 첫날인 28일 “범죄자 세력이 여러분과 같은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걸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역에서 열린 조정훈 서울 마포갑·함운경 서울 마포을 국민의힘 후보의 합동 유세 현장에...
2024.03.28 10:29
이러다 지역구 ‘0석’…제3지대 ‘공식 선거운동’ 시작 안간힘[이런정치]
지역구 후보를 낸 제 3지대 군소정당들이 ‘심기일전’에 돌입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28일,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녹색정의당은 4-10 총선을 13일 앞두고 지지율 반등에 사활을 건 분위기다. 양당 구도의 선거 판세가 더욱 견고해지면서 전국 254개 지역구에서 단 한 석도 확보하기 어렵다는 우려감...
2024.03.28 10:21
국힘 ‘이러다 도로 TK당’ 위기감…용산 출신 14명도 휘청[이런정치]
4·10 총선을 2주 앞둔 국민의힘이 위기에 빠졌다. 여당의 총선 승리를 함께 견인할 윤석열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함께 ‘정권심판론’으로 여론이 기울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선 “다시 TK(대구·경북)당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본선에 진출한 대통령...
2024.03.27 10:09
박근혜 예방 韓 ‘영남 텃밭다지기’…김어준 만난 李 ‘강성지지층 결집’ [이런정치]
여야 대표가 26일 4·10 총선을 보름 남겨두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야권 지지자들이 즐겨듣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선거전을 맨앞에서 이끄는...
2024.03.26 11:11
나뉘는 범보수 표심…與 ‘의석 변수’ 된 개혁신당 [이런정치]
개혁보수 성향의 개혁신당이 22대 총선 국민의힘 지역구 선거의 변수로 떠올랐다. 개혁신당 후보 대다수가 격전지인 중원에 출마해 범보수 표를 나눠갖는 현상이 나타나면서다. 지난 총선 참패의 설욕을 씻으려던 국민의힘에서는 표 분산을 놓고 “지난 번보다 의석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감지된다. ...
2024.03.26 10:10
‘태풍급’ 조국혁신당, 원내 3당 현실화…국민의미래와 ‘비례 1위’ 경쟁 [이런정치]
조국혁신당의 비례정당 지지율 상승세로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선두경쟁을을 벌이며 ‘돌풍 아닌 태풍’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 지지율이 실제 투표 결과로 이어진다면 조국혁신당의 의석수가 14석까지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내 진입도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한 발 더 가...
2024.03.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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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대 1 청약 경쟁률 뚫었는데 ‘계약 포기’…‘미니 둔촌주공’ 무슨일이? [부동산360]
지난 3월 일반 분양으로 공급됐던 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 둔촌포레’. 이른바 ‘미니 둔촌주공’으로 불리며 1순위 청약에서 93.06 대 1 경쟁률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지만, 계약 포기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재분양에 나섰다. 시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분양가로 가격 매력이 크지 않은데다 잔금 납부 일정까지 촉박해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둔촌포레는 전체 일반분양(74가구)의 18.91%인 14가구가 미계약돼 오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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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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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