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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쫌!
정치쫌!
임종석 또 ‘박원순’…누구를 위한 헌사?[정치쫌!]
“저라는 존재와 피해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듯 전임 시장의 업적에 대해 박수치는 사람들의 행동에 무력감을 느낍니다.”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 A씨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박원순은 정말 그렇게 몹쓸 사람이었나. 그는 내가 아는 가장 청렴한 공직자였다. 매순간 사람의 가...
2021.03.24 20:23
일주일간 서울 12개구 뛴 ‘보병전’ 오세훈, ‘공중전’ 안철수 꺾었다 [정치쫌!]
'보병전'이 '공중전'을 이겼다. 23일 국민의힘·국민의당 단일 서울시장 후보가 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최근 일주일 동안 서울 12개구를 찾는 등 '보병전'에 주력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국민의당 대표)는 같은 기간 우파 성향의 유튜브 채널 5곳에 출연하는 등 '공중전&...
2021.03.23 17:01
“서울 갔다, 부산 갔다”…퇴임 후가 더 바쁜 文정부 전 장관들 [정치쫌!]
2주 남짓 남은 4ᆞ7 재보궐 선거를 두고 문재인 정부에서 퇴임한 전직 장관들의 행보가 더 바빠졌다. 특히 가장 큰 격전지인 서울, 부산시장 선거에서 모두 전직 장관이 여권 단일후보로 나서며 함께 근무했던 전직 장관들도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측면 지원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2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강...
2021.03.22 17:47
‘룰’ 합의했지만…野 단일화 24일엔 될까 [정치쫌!]
진통 끝에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의 여론조사 방식이 정해졌다. 오세훈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측은 100% 무선조사 방식으로 경쟁력과 적합도를 병행 조사해 이를 합산하기로 합의했다. ‘벼랑 끝 대치’ 끝에 나온 ‘양보안 조합’이다. 양측은 21일 다시 만나 최종 협상 타결을 시...
2021.03.21 06:45
“檢 달라진 게 없다”…조남관으로 향한 與의 ‘검수완박’[정치쫌!]
‘제도적 검찰개혁’을 앞세워 검찰의 수사권 완전 박탈을 주장해온 여당 강경파의 칼끝이 이번에는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으로 향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 사건을 두고 검찰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자 여당은 “검찰이 달라진 게 없다”며 강경...
2021.03.20 17:01
박영선, '3인방사퇴' 이어 '전 시민 위로금'…돌파구 될까[정치쫌!]
4.7 재보궐 선거가 다가오면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돼 왔던 '피해 호소인 3인방'이 캠프에서 사퇴한 데 이어, 박 후보가 '재난 위로금' 카드를 꺼내들면서 LH 직원 투기 의혹으로 고전하고 있는 지지율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박 후보는 장관 시절 주...
2021.03.20 13:54
이해찬-김종인 ‘33년 악연’…킹메이커 그들, 또 붙었다 [정치쫌!]
1988년 13대 총선서 김종인, 신인 이해찬에 ‘敗’…백전노장들 또 혈투 이해찬과 김종인이 또 외나무다리 혈투를 벌인다. 무대는 4.7 재보궐선거판이다. 지난해 8월 당 대표 임기를 마치고 정계를 떠났던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를 3주일 앞두고 사실상 여당의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정계 은...
2021.03.20 10:01
홍준표·유승민·황교안…선거의 계절 ‘올드보이’가 돌아왔다 [정치쫌!]
보수 야권의 잠룡들이 4월 재보궐 선거 정국에서 존재감을 내보이고 있다. 보선 다음 라운드인 대선에 앞서 정치적 입지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비상대책위원장)을 저격하는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를 적극 밀어주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021.03.20 06:30
막장드라마 뺨친 吳-安 단일화…‘동시 양보’ 막전막후 [정치쫌!]
시간 단위로 정세가 숨 가쁘게 급변한다.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다.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 얘기다. 단일화는 원래도 어려운 것이라지만 ‘협상 난항→수용 선언→논의 재개→입장차 확인→책임공방’이 도돌이표처럼 돌아간다. 20~30분 단위로 긴급 기자회견, 입장문 발표, 긴급 브리핑이 긴...
2021.03.19 16:36
“큰 심려 송구한 마음”…‘대통령의 사과’와 ‘3R의 법칙’[정치쫌!]
미국의 심리전문가 베벌리 엥겔은 2001년 저서 '사과의 힘'에서, 사과의 요건 3가지를 제시한다. 사과 표명에는 유감(regret), 책임(responsibility), 치유·보상(remedy) 등 이른바 3R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피해를 줘서 미안하다는 유감의 표시를 하고,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는 걸 인정해야 ...
2021.03.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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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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