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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의류 매장보단 아트” 성수동에 나타난 무신사 편집숍 [언박싱]
“단순한 의류 매장이 아닌, 하나의 아트 프로젝트로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세계에 들어가는 듯한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디자인 최우선 목표로 삼은 이유입니다.”(전영용 무신사 트레이딩 브랜드사업본부 본부장) 그가 표현한 대로였다. 서울 성수역 3번 출구 앞, 2차선 도로 길가에 자리한 거대한 오각형 모...
2022.09.02 10:44
티몬, 큐텐 품에 안긴다…커머스 전략·대표도 바뀌나 [언박싱]
티몬이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이커머스업체 큐텐에 인수된다. 큐텐의 인수로 그간 콘텐츠 커머스를 강조해온 티몬의 커머스 전략도 새 그림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큐텐은 지분 교환 방식으로 티몬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티몬 대주주들과 합의하고 이른 시일내 계약을 체결한다. 티몬 대주주...
2022.09.02 10:05
수입 곡물가 하락에도 식품 가격 인상 불가피 [언박싱]
글로벌 곡물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전으로 회복했다. 그러나 식품업계에서는 원자재 가격 하락에도 운임비,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올해 하반기까지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aT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3대(소맥, 옥수수, 대두) 곡물 가격은 6월 이후 안...
2022.09.01 10:02
“高환율에 시름시름”…정부의 면세대책 ‘당근’ 되려나 [언박싱]
고환율로 인해 더욱 시름이 깊어진 면세점업계의 이목이 정부의 면세산업 지원책에 쏠려 있다. 당장 입찰공고를 앞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만 해도 이전과는 다른 완화된 임대료 방식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초 관세청은 면세지원 방안을 발표한다. 면세업계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
2022.08.31 10:39
‘덕후노믹스’ 6개월…포켓몬빵에, 디지몬빵까지 신드롬 [언박싱]
올해 초 ‘포켓몬빵 열풍’에서 시작된 캐릭터 빵의 인기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 ‘덕후’(한 분야에 깊이 빠진 사람)를 타깃으로 한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말 그대로 연일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31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단독 판매 중인 디지몬빵이 1주일 동안 25...
2022.08.31 10:10
치킨·피자·초밥 이어…이번엔 7800원 ‘반값 탕수육’ [언박싱]
가팔라진 물가 상승으로 서민의 장바구니물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대형 마트 3사가 ‘반값 메뉴’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홈플러스의 ‘당당치킨’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반값 치킨에 이어 반값 피자, 반값 초밥, 반값 탕수육까지 메뉴가 확대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반값 탕수육인 ‘한...
2022.08.31 07:03
티몬 품는 큐텐…1세대 e커머스, 새 자리배치 끝나나 [언박싱]
티몬이 새 주인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1세대 e커머스업체들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해 이베이코리아부터 이어진 인수전이 속속 마무리되면서 1세대들의 새 자리배치도 끝나가는 중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큐텐은 지분교환 방식으로 티몬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최근 티몬 대주주들과 합의하고 조만간 계약 체...
2022.08.29 11:35
지금 백화점은 ‘영캐주얼’ 세대교체 중 [언박싱]
백화점 영캐주얼 쇼핑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점은 코로나19 기간에 급성장한 ‘온라인 패션 브랜드’의 부상이다. 코로나19 전만 해도 영패션 전문관에 입점한 브랜드는 대부분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강한 ‘가성비’ 브랜드군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기간 경영악화로 해당 브랜...
2022.08.29 11:26
지금 백화점은 ‘영캐주얼 권력’ 이동 중 [언박싱]
백화점 영캐주얼 쇼핑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점은 코로나19 기간에 급성장한 ‘온라인 패션 브랜드’의 부상이다. 코로나19 전에만 해도 영패션 전문관에 입점한 브랜드는 대부분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강한 ‘가성비’ 브랜드군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기간 경영 악화로 해당 브...
2022.08.28 22:41
한 병에 20만원…명품된 샴푸, ‘제2 니치향수’ 되나 [언박싱]
샴푸가 ‘제2의 니치향수(고가의 프리미엄 향수)’가 될 조짐이다. 그동안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등 뷰티·생활용품기업 중심으로 전개된 샴푸 시장에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등 패션기업까지 가세하기 시작했다. 샴푸는 더 이상 머리를 감는 쓰는 세정제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
2022.08.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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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