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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때리고 윤석열·김건희 언급 않고…‘한동훈식’ 여의도 화법[이런정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법무부 장관이었던 지난해 11월 “여의도에서 300명만 공유하는 어법이 있다면 ‘여의도 사투리’ 아니냐”며 “5000만 명이 쓰는 언어를 쓰겠다”고 했다. 정치에 발을 들인지 45일 째 된 한 위원장의 발언은 이전 지도부와 정말 달랐을까. 한동훈, 45일...
2024.02.09 07:30
5선 서병수 떠난 곳, 친윤-친명 승부[이런정치]
5선의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6선을 다른 지역구에서 도전한다. 서 의원은 4·10 총선에서 부산 북·강서갑 출마해달라는 당의 요청을 수용했다. 이에 무주공산이 된 부산진갑 지역구에는 친윤(친윤석열) 후보와 친명(친이재명) 후보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은숙 민주당 최고위원은 최근...
2024.02.09 07:00
국힘은 서울역, 민주는 용산역…설 인사 장소 다른 이유는[이런정치]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8일 귀성 인사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서울역, 민주당은 용산역으로 각각 향하는데, 지지 기반과 관행 등이 고려된 걸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등 지도부가 귀성길에 오른 시...
2024.02.08 10:01
김성태가 띄운 尹심 공천 논란…또다시 떠오른 ‘윤핵관’ [이런정치]
국민의힘이 또다시 윤심 공천 논란에 휩싸였다. 자녀 채용 비리로 공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성태 전 의원이 컷오프 배후로 ‘윤핵관’ 이철규 의원과 친윤계 박성민 의원을 지목하면서다. ‘김건희 리스크’를 주장하던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돌연 불출마를 선언한 지 4일 만...
2024.02.08 09:58
‘언론인 대전’ 된 22대 총선…與野 30명, 펜 놓고 금배지 노린다 [이런정치]
22대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 언론인 출신 인사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 여야 지도부는 언론인 출신을 어김없이 총선 전략 담당 및 영입인재에 포함시켰고, 각 지역에서는 언론인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언론인 출신 인사들은 높은 인지도 등이 무기로 꼽히지만, 정치권으로 ‘직행’하는 경우도 있어 비판의 대상이...
2024.02.08 09:43
與 ‘험지 출마’ 요청, ‘낙동강 벨트’서 일단 멈춤…왜? [이런정치]
영남 중진을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지도부의 ‘험지 출마’ 요청이 ‘낙동강 벨트’에서 일단락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5선 서병수 의원(부산 부산진갑), 3선 김태호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3선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게 지...
2024.02.08 09:11
‘명문정당’ 단합 강조에도…깊어지는 친명-친문 갈등[이런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최근 예방한 자리에서 이름을 한 글자씩 딴 ‘명문정당’이 다시 언급되고 단합도 강조됐지만 친명(친이재명)과 친문(친문재인) 그룹 사이 갈등은 점점 깊어지는 모양새다. 당의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평가에서 하위 20%를 기록한 현역 의원들에게 해당 사실이 ...
2024.02.07 09:49
한동훈 힘 실은 與 ‘중진 희생론’…추가 제안 가능성 촉각[이런정치]
총선을 60여일 앞둔 국민의힘에서 ‘중진 희생론’이 재점화했다. 5선의 서병수 의원(부산 부산진갑)이 당 지도부의 낙동강 벨트 험지 출마 요구에 응하며 북·강서갑 출마를 사실상 결단했고, 3선 김태호(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도 양산을 출마를 공개 제안받았다. 장제원 의...
2024.02.06 17:17
與 “낙동강벨트 사수” 요청…5선 서병수, ‘험지 출마’ 요구 수용 [이런정치]
부산시장을 지낸 5선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부산진갑)이 22대 총선 북·강서갑 출마를 결단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선에 도전하는 부산의 대표적 험지로, “낙동강 벨트 탈환에 앞장서 달라”는 당 지도부 요청에 따른 것이다. 지도부는 경남의 3선 김태호 의원(산청·함양·거창&m...
2024.02.06 10:18
거대 양당, ‘꼼수’ 위성정당 창당 움직임 빨라졌다 [이런정치]
거대양당이 위성정당 만들기에 본격 돌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제 비례대표 배분 방식에 대한 당론을 ‘준연동형 유지’로 결정하자 시계가 빨라진 모양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설 연휴 직후 위성정당 창당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
2024.02.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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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