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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 “완벽주의가 아니다…본능에 충실할 뿐” [인터뷰]
냉철한 분석, 오차 없는 정밀한 테크닉, 흔들림 없는 보잉이 만들어내는 선명한 선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45)에겐 ‘완벽주의’라는 수사가 가장 먼저 따라온다. 12세에 데뷔해 천재적 재능을 보여온 그의 별칭은 ‘얼음 공주’. 냉정하고 엄격한 연주 스타일 덕분에 이런 별명...
2024.05.08 10:59
초대형 가족형 드론테마파크 강화도에 등장!
[헤럴드경제]국가 안보상 드론의 가치가 높아지고 파리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승객 탑승 UAM 운행 등으로 드론이 재조명 되고 있는 가운데, 드론 체험은 물론 드론 비행교육과 드론 국가자격증교육까지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테마파크가 강화도에 새롭게 오픈했다. 드론과 관련한 모든 것이 가능한 ‘스카이...
2024.05.08 10:59
“효도 선물 콘서트 티켓 1위는 임영웅, 2위 나훈아…효도 여행지는 일본”
자녀들이 부모님에게 효도 선물로 드리고 싶은 콘서트 티켓 1위는 가수 임영웅으로 나타났다. 8일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파트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한 '트렌트 리포트: 어버이날 편'을 발표했다. 포커스미디어는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 입주민 중 25~59세...
2024.05.08 10:23
“‘여기’에 못 끼면 이 시대의 배우가 아니다”…명배우 총출동한 2024년판 ‘햄릿’
무대 경력 60년을 넘나드는 ‘연극계 전설’부터 연극이라고는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2세대 K-팝 그룹 f(x) 출신 루나(31)까지.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 24명이 연극 ‘햄릿’ 을 위해 뭉쳤다. [신시컴퍼니 제공][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여기 못 끼면 그게 배우인가요. 그래서 억지로...
2024.05.08 10:20
추상화 거장이 말하는 ‘완벽한 순수’…격하게 외로워져야 알게 되는 것 [요즘 전시]
당신은 격하게 외로워질 용기가 있는가. 철저하게 고립된 낯선 황무지에서 세상을 완전히 등진 채 말이다.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한 37세의 나이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침묵만이 가득한 광활한 사막으로 수도승처럼 떠난 아그네스 마틴(1912~2004). 실제로 그는 무려 40여 년간 은둔 생활을 하며 그림을 그린 세계적 작가...
2024.05.08 10:06
북중미 ‘50 베스트’에 선정된 캐나다 최고의 바는? [함영훈의 멋·맛·쉼]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미식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선정위원회는 최근 2024년 북중미 최고의 바 50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카리브해 지역의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는 바들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그중 캐나다 바는 6곳이 선정됐다. 캐나다관광청은 8일 토론토 시빌 리...
2024.05.08 09:18
뉴진스·아이유 포토카드에 키링까지…中 알리, K-팝 ‘짝퉁 굿즈’ 천국
뉴진스, 아이브 등 K-팝 스타들의 ‘짝퉁’ 굿즈가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 익스프레스를 점령했다. 7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포토카드(0.99달러), 펜던트(1.48달러), 키링(1.89달러), 티셔츠(3.17달러) 등 K-팝 스타들의 굿즈가 초저가로 판매되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ld...
2024.05.08 00:08
민희진 “배임 주장 터무니 없어”…법원에 하이브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
하이브와 대립각을 이어가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임시주주총회에서 자신의 해임안에 대해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민 대표는 7일 하이브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앞서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고자 민 대표 해임안을 ...
2024.05.07 17:53
한국계 작가 우일연, 美 퓰리처상 수상
한국계 미국인 작가인 우일연(사진)이 미국 최대 권위를 가진 퓰리처상을 받았다. 한국계 인사가 도서 부문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주인 노예 남편 아내’(Master Slave Husband Wife)를 쓴 우일연 작가를 전기 부문 공동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 작...
2024.05.07 11:37
[인터뷰]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발레는요? 어쩌면 연꽃이죠”
만나자마자 그에게 대뜸 물었다. “어떤 꽃을 가장 좋아하세요?” 잠깐 당황하는가 싶더니 연꽃이란다. “모든 꽃을 좋아하지만, 하나를 꼽으라면 연꽃을 사랑합니다. 흙탕물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연꽃. 꽃 빛깔이 너무 아름답고 큰 초록 이파리도 좋아요.” 그러더니 덧붙인다. “연꽃은 ...
2024.05.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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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