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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준비 3~5년전에…국립현대미술관 중기계획 발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경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법인화 검토 중단…국립체제로 전환 미술관 연구ㆍ출판ㆍ전시ㆍ소장 등 기본 기능 제대로 작동하도록 개혁[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내년이면 개관 50주년을 맞는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앞으로 신규 전시를 계획할때 3~5년 앞서 결정한다. 급하게 만...
2018.06.26 16:20
[지상갤러리] 차영석, An Elegant Endeavour_139, 한지에 연필, 137×200 cm, 2018
종이에 연필로 노동집약적 작업을 선보인 차영석의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의 지인들이 아끼는 물건이 대상이다. 화면엔 워너비 브랜드의 운동화, 고풍스런 도자기, 공들여 가꾼 분재가 자리잡았다. 수집하는 물건에도 트렌드가 있음이 보인다. 이른바 현대판 민화다. 서울 종로구 이화익갤러리, 7월 14일까지.
2018.06.26 11:39
황석영‘해질무렵’ 佛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
소설가 황석영이 프랑스에서 ‘2018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장편소설 ‘해질 무렵’. 25일 오후 6시30분(현지 시간) 파리 기메 미술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작이 발표됐다.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은 파리 소재 국립동양미술관인 기메박물관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아시아 문학을 프랑스에 더 ...
2018.06.26 11:32
조선시대 화려했던 평양…‘평양성도’ 보물지정 예고
문화재청, 남북 평화무드 반영조선시대 평양은 자원이 풍부하고 예술가들이 많은 곳이었다. 지리적 요충지였기 때문에 서경으로 불리며 매우 중시했던 곳이라고 사서는 전한다.조선시대 평양의 아름다움을 잘 묘사한 ‘평양성도 병풍’(平壤城圖 屛風)이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이 26일 이 작품의 보물 지정을 예고한 것...
2018.06.26 11:28
조선 왕실의 임신, 출산, 양육은 엄숙했다
[사진=태항아리]태는 길지 안치, 첫돌 때 천자문 만져고궁博, ‘아기씨의 탄생-태항아리’展아기, 어린이의 소중함 일깨우는 계기[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종사지경(螽斯之慶)’이란 왕실 아기 탄생의 경사를 뜻한다. ’종사(螽斯)‘는 한 번에 많은 알을 낳는 베짱이과 곤충으로 부부의 화합과 자손의 번창을 상징한다...
2018.06.26 11:27
조선 평양의 화려함, ‘평양성도 병풍’ 보물 된다
보물지정 예고된 평양성도 병풍 애련당 보물지정 예고된 평양성도 병풍 장대18세기 작품 추정, 보물지정 예고남북 화해, 평화 분위기 반영된 듯“조선 평양은 경제, 예술의 중심지”능라도,부벽루,애련당,시가지 등 묘사[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조선시대 평양은 자원이 풍부하고 예술가들이 많은 곳이었다. 지리적 요충지...
2018.06.26 09:50
‘150 : 1’ 넘는 경쟁률 뚫고 4명의 마틸다가 온다
뮤지컬 마틸다의 한국어 라이선스 버전이 오는 9월 LG아트센터에서 무대에 오른다. 영어 이외의 라이선스 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150:1의 경쟁률을 뚫고 마틸다 역에 캐스팅된 황예영, 안소명, 이지나, 설가은. [사진=연합뉴스]뮤지컬 ‘마틸다’ 한국어 라이선스버전 9월 8일부터 LG아트센터서 무대에 아시아 최초...
2018.06.25 15:18
매달 마지막 금요일은 ‘심야책방의 날’…6월29일 77개 서점 참여
책의 해 조직위,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금요일 ‘서점 책 축제’올해 책의 해를 맞아 오는 6월29일 전국77개 서점에서 ‘심야책방’을 연다.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 이하 ‘책의 해 조직위’)는 6월 29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2018.06.25 14:42
오늘도 사라지는 ‘유공자의 집’
A씨가 현충시설로 지정을 요청한 조부의 생가. [제공=독자]현충시설 지정 요건 까다로워생가관리 포기 하나둘 폐가로#. P씨는 최근 국내 독립운동에 활동했던 조부 생가를 현충시설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국가보훈처에서 퇴짜를 맞았다. 독립군의 군자금 모집책으로 국내에서 활동했던 P씨 조부는 다양한 유혈 투쟁...
2018.06.25 11:23
“할아버지 독립운동 모르기도… 유공자 후손 대부분 열악한 삶”
김 교수가 부친의 사진을 들춰보고 있는 모습. 김성우 기자/zzz@heraldocorp.com]김능진 前독립기념관장 인터뷰1919년 3월, 서울에서 3ㆍ1운동이 있고 며칠이 지난 후였다. 농촌계몽운동가였던 김병우 안동교회 장로는 연희전문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던 아들 김재명 선생에게 3ㆍ1운동과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았다.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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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대통령실 앞 새 아파트 생긴다…55살 낡디낡은 그집 정비구역 지정 [부동산360]
올해로 55년차가 된 용산 삼각맨션이 정비구역이 마침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대통령 집무실과 불과 400m 떨어진 거리로, 최고 수준의 입지에 57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용산구청은 용산구 한강로 1가 231-30 일원 삼각맨션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17일부터 공람 중이다. 이 일대는 서울시가 2010년 말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삼각지역 역세권 배후지로 육성하기로 했지만 속도를 내지 못한 곳이다. 2016년에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면적의 41%가량을 소유한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