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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농협과 손잡고 식품사업 진출
오리온은 농협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식품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리온은 이날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프리미엄 가공식품 생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투자계약 체결식에는 오리온 허인철 부회장과 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 그리고 양사 관계자가...
2016.06.17 12:12
천재시인의 비극적 삶음악의 힘으로 재탄생 한국 초연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한국 초연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이야기 전개가 대체적으로 느슨하다. 선악 대결은 모호하고, 러브라인은 때로 뜬금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끝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음악의 힘이다. 한국 초연된 ‘에드거 앨런 포(5월 26일~7월 24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는 미국의 셰...
2016.06.17 11:28
[쌀롱인터뷰] 서태지 명곡에 ‘칼’을 댄 사나이
카뮈소설 ‘페스트’ 각색한 뮤지컬에 원곡 노랫말 그대로…“편곡의 묘미 최대한 살릴 것”겁없는 뮤지컬음악계 기린아…뮤지컬 ‘페스트’ 음악감독 김성수“환상 속에 그대가 있다. 모든 것이 이제 다 무너지고 있어도. 환상 속에 아직 그대가 있다. 지금 자신의 모습은 진짜가 아니라고 말한다.” 익숙한 대사, 아니 노...
2016.06.17 11:27
바람보다 빠른 285km 광속질주…‘포르쉐 DNA’ 질주본능을 깨우다
인제 ‘포르쉐 글로벌 로드쇼’ 체험기세계적 스포츠카인 포르쉐에는 ‘포르쉐 DNA’라는 게 있다. 포르쉐는 1948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최고의 스포츠카를 만든다’는 자신들의 브랜드 철학과 정체성을 흔들림없이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포르쉐코리아가 지난 13일 개최한 ‘2016 포르쉐 글로벌 로드쇼(2016 Porsche Wo...
2016.06.17 11:26
[200자 다이제스트] 샹들리에(김려령 지음, 창비) 外
▶샹들리에(김려령 지음, 창비)=‘완득이’의 작가 김려령의 첫번째 소설집. 특유의 흡인력있는 이야기와 유쾌한 입담, 매력적인 캐릭터 등 ‘김려령표 이야기’ 7편이 들어있다. 제목 ‘샹들리에’는 여러 개의 전구가 모여 빛을 내는 조명처럼 다채로운 삶의 빛이 모여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록작 ...
2016.06.17 11:23
많이 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구글노잉
인식론’ 분야 세계적 석학 마이클 린치 방한인터넷정보, 성찰과정없이 맹신은 큰 문제美 올랜도참사같은 극단적인 행동 부를수도디지털시대 진정한 ‘앎’을 얻기 위해선합리적 소통플랫폼·교육 고민 필요해#. 초소형화된 스마트폰이 사람의 뇌와 직접 연결되는 세상을 상상해보자. 마음속으로 단 한번 생각하면 어떤 정보...
2016.06.17 11:22
28인의 독립운동열사…적어도 우리가 기억해야할 역사
“역사는 그를 무작정 긍정하는 자의 것도, 섣불리 부정하는 자의 것도아니다. 슬프되 좌절하지 않았고 아프되 비루하지 않았던 한국사를 지켜가고 싶다.”지난해 한국사 국정교과서 파란 속에서 SNS상에서 반대 연대서명을 주도했던 김형민 씨가 유신시대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사를 지켜라’(전 2권)를 냈...
2016.06.17 11:21
[포토뉴스] 현대차, 자동차속 동전 모아 지구촌 어린이에 꿈 선물
현대자동차가 16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차 원효로사옥에서 현대차 서비스사업부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전달식은 현대차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지난해 10월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함께하는 동전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2016.06.17 11:21
온난화 해법 ‘화석연료 지하에서 쉬게 하자’
지난 6월초, 파리에선 35년만의 대홍수가 발생했다. 지난 4월 인도북서부 라자스탄주 팔로디 마을의 수은주는 51도까지 올라가 사상 최고기온을 찍었다. 미국 해양대기관리처에 따르면, 올해 4월은 137년 기상 관측이래 가장 기온이 높았다. 현재 지구는 화석연료를 태우기 시작한 이래 섭씨 0.8도 올라간 상태다. 전문가들...
2016.06.17 11:20
당근을 몰아낸 초코바‘포장된 쾌락’
흔히 중독은 술이나 마약 따위를 지나치게 복용한 결과, 그 것 없이는 견디지 못하는 병적 상태를 말한다. 문제는 그런 물질과 행위가 커피와 담배, 설탕, 빵, 게임, 음악 등 생활 전반으로 확장하면서 중독이 일상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흔히 중독은 무절제와 탐욕 등 개인의 문제로 여겨지지만 실은 우리 욕망을 이전과는...
2016.06.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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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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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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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무덤 대구서 6.7억 가장 비싸게 팔렸다…신고가 쏟아지는 분양권 왜?[부동산360]
공사비 상승 여파로 분양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침체가 길어지는 지방 부동산 시장도 분양권은 거래가 이뤄지고, 신고가까지 나오는 추세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1일 직전 최고가보다 4000만원 가까이 오른 5억6922만원에 손바뀜됐다. 단지는 2022년 10월 분양했고 내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신고가를 기록해도, 비교적 최근 분양이 이뤄진 인근 단지보다 가격이 낮다. 지난해 11월 분양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