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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엔 벌써 상고대…겨울산행 준비하셨나요
가을의 한복판인 10월, 아웃도어 업계는 벌써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흡습ㆍ속건ㆍ통풍을 키워드로 한 여름철 아웃도어 기능성 전쟁에서 이제 가을ㆍ겨울 시즌 환절기와 혹한기를 대비해 방수ㆍ방풍ㆍ방한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기능성 뿐만이 아니라 디자인도 업그레이드 됐다. 스포티즘(Spo...
2014.10.15 11:53
가을 태풍에 고등어 값 천정부지
올해 ‘금등어’라 불릴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던 고등어가 제철을 맞았지만 기상여건으로 인해 어획량이 크게 늘지 않으면서 다른 해에 비해 여전히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수협 노량진수산시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14일까지의 고등어 선어 1㎏ 평균 중가(中價)는 2267원이다.지난 5년간 고등어의 10월 한달 평균 중가가...
2014.10.15 11:45
<아트 홀릭> 존재하는 모든 것을 부정하다
거대한 붉은 헝겊이 허공에 나부끼고 있다. 일정한 형체없이 바람이 부는 데로 때론 거칠게 때론 부드럽게 휘날리며 유려한 곡선을 만들어낸다. 한국 최초의 아방가르드 미술가 이승택(82)이 1971년 선보였던 퍼포먼스 ‘바람’을 영상에 담은 작품이다. 작가는 당시 일정한 형체를 중시했던 미술계에 ‘형체 없는 작품’으...
2014.10.15 11:38
<문화 스포처칼럼-이종덕> 한글과 세종의 애민정신
지난 10월 9일 오후 6시에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전통복식 연구가인 이순화 패션디자이너가 세종대왕을 주제로 하여 ‘최초 종합예술 공연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필자는 그날 행사에서 ‘태종’ 역할을 맡아 당시 왕의 복식을 재현해 관중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물론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
2014.10.15 11:35
국립민속박물관, 15일부터 청바지 특별전
종가집의 딸로 태어났다는 60세의 한 여성은 중학생 시절 참고서 살 돈을 ‘빼돌려’ 청바지를 구입했다. 종손인 아버지는 딸의 청바지를 보고 “도대체 사대부 집안에 어디서 그런 옷을 입고 다니냐!”며 아궁이에 넣고 태워 버렸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제보받은 사례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인도 지역 조사에 따르면 칸누르 ...
2014.10.15 11:30
‘천년 고도’ 시안의 자존심, 요우커 취향도 높였다
실크로드중심 세계 5대도시 영광中역사상 보석같은 문화재 가득전통적 부유층 ‘통 큰’ 소비성향한국관광, 고품격 업그레이드 절실지난 6월 중국 최대의 온라인마켓인 타오바오(淘宝)에는 ‘밖으로 나가서, 상처 입은 지구를 구하자”란 제목의 우주여행 광고가 실렸다. 단 6명의 중국인들에게만 기회를 준다는 이 상품의 ...
2014.10.15 11:30
고은·도종환·신경림 문학작품 그림으로 재탄생…김주대 문인화전
국내의 내로라하는 작가 20여명의 작품을 그림으로 만나는 문인화전이 열린다.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가 창립 40주년으로 마련한 김주대 시인의 문인화전으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관람객들을 만난다. 김주대 (49) 작가는 ‘도화동 사십계단’ ‘꽃이 너를 지운다’ ‘사...
2014.10.15 11:30
천연조미료;화학 첨가물없는 100% 자연 원료…웰빙식단의 ‘요리 에센스’ 로 각광
건강한 식생활은 ‘빼기’에 익숙해지는 것이나 다름없다. 소금과 설탕은 더 적게 쓰고 각종 인공적인 첨가물은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상책이다. 조미료도 그 중의 하나다. 소문난 맛집의 비밀이 알고보니 조미료였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끼지 않는 한국사람이 있을까. 조미료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은 천연조미료 시장의 ...
2014.10.15 11:30
함께 만드는 요리쿡! 조리쿡!
천연조미료 가루는 한번 만들어두면 국물요리 등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시마와 멸치는 각종 요리에 가장 많이 쓰이는 재료이고, 새우가루는 해물요리에 넣으면 더욱 맛이 살아난다. ▶멸치 가루 만들기① 멸치 내장은 떼어내고 손질한다② 머리와 몸통을 프라이팬에 살짝 볶는다③ 바짝 말린 다음 믹서에 곱게 간다...
2014.10.15 11:30
양방언, 11월 28~30일 국립극장 해오름서 단독 콘서트
양방언이 오는 11월 28~30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양방언 에볼루션 2014’를 개최한다.양방언은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재일한국인 2세로 아시아를 비롯해 영국, 독일 등 유럽 무대에서도 활동 중인 작곡가, 피아니스트, 프로듀서다. 그는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음악으로 만든 ‘프론티어(...
2014.10.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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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