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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방언, 11월 28~30일 국립극장 해오름서 단독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양방언이 오는 11월 28~30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양방언 에볼루션 2014’를 개최한다.

양방언은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재일한국인 2세로 아시아를 비롯해 영국, 독일 등 유럽 무대에서도 활동 중인 작곡가, 피아니스트, 프로듀서다. 그는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음악으로 만든 ‘프론티어(Frontier)’와 아버지의 고향인 제주도를 그리며 만든 ‘프린스 오브 제주(Prince of Jeju)’로 한국에서도 큰 명성을 얻었다.

양방언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음악감독,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방면에 걸쳐 작곡가 겸 연주가로 활동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양방언은 연주곡 1집부터 지난해 11월에 발매한 12번째 정규 베스트 앨범 ‘피아노 판타지(Piano Fantasy)’, 애니메이션 및 영화 OST,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소개된 ‘아리랑’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극장 측은 “양방언은 한 달에 몇 번씩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바쁜 일정 속에도 기획 단계서부터 머릿속의 무대디자인을 열정적으로 설명하며 모든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동서양의 현악과 타악, 국악과 클래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깊이 있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콘서트는 28일에는 오후 8시, 29일에는 오후 3ㆍ8시, 30일에는 오후 3시에 시작한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B석 2만원이다. 문의는 국립극장 (02) 2280-4114~6.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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