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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日 관광객 첫 1000만 ‘엔저의 힘’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총리의 경기부양책)의 엔저 효과로 일본 관광이 저렴해진데다 동남아 관광 비자를 면제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9일 출입국 관리 통계를 인용해 “2013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1125만...
2014.01.09 15:22
인도네시아 발 광물 쇼크, 국제 원자재 시장 대혼란?
니켈과 구리, 철광석 등 전 세계 광물 원자재 시장에 ‘인도네시아발’ 쇼크가 예고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양적완화 단계 축소)에 이어, 세계 주요 광물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금속 원광 수출 금지’라는 메가톤급 악재가 현실화될 경우 세계 원자재 시장이 대혼란에 빠질 것으로 우려된다. 8일(...
2014.01.09 13:40
28% 대폭락 체면구긴 금…아시아서 부활의 찬가
中, 무역결제수단으로 이용세계 최대 금 수요국 등극日은 인플레 헤지수단 급부상실수요 증가세 전환 가능성금이 지난해 대폭락(-28%)의 굴욕을 딛고 올해 아시아에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양에서 중국으로 흘러들어간 금이 지난해 1000t을 넘어섰고, 일본에서는 탈(脫) 디플레이션(물가하락) 기대감 속에 금 구매 열...
2014.01.09 11:40
인니 “원광 禁輸”…세계 광물시장 ‘한파’
정련 주석·니켈 최대 수출국악재 현실화땐 원자재價 대혼란니켈과 구리, 철광석 등 전 세계 광물 원자재 시장에 ‘인도네시아발’ 쇼크가 예고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양적완화 단계 축소)에 이어, 세계 주요 광물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금속 원광 수출 금지’라는 메가톤급 악재가 현실화될 경우...
2014.01.09 11:40
체면구긴 황금, 아시아서 부활 서막?
지난해 28% 대폭락을 기록한 금이 아시아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양에서 중국으로 흘러들어간 금이 지난해 1000t을 넘어섰고, 일본에서는 탈(脫)디플레이션(물가하락) 기대감 속에 “금 사자” 열풍이 일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9일 이같은 변화가 “국제 금값에도 미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2014.01.09 09:44
중국 때문에… 말레이시아, 필리핀 휘청
중심이 흔들리니 주변이 불안정하다. 중국 경제성장 둔화에 동남아 주변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은 성장 둔화보다 디폴트 위기를 걱정해야 할 정도다.미국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의 국가 부채 보장 비용이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2개월째 상승...
2014.01.09 06:33
美듀폰 기밀 중국 빼돌린 부부 스파이 재판
미국의 한 부부 산업 스파이가 종합화학회사 듀폰의 내부기밀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을 받게됐다.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말레이시아 태생 미국 시민권자인 월터 류(56)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듀폰사의 제조 기밀을 중국 기업인 팡강그룹에 2900만달러(약 310억원)를 받고 팔아넘긴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그가...
2014.01.08 17:13
에너지 공룡기업 中 총집결
셰일가스·셰일유 매장 세계 1위엑손모빌·로열더치셸 등 각축장글로벌 에너지 공룡 기업들이 중국으로 몰려들고 있다. 전세계 셰일가스ㆍ셰일유 매장량 1위인 중국에서 ‘뉴 프론티어(새로운 개척자)’ 자리를 꿰차기 위해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현지시간) “서방 에너지 기업들이 중국의 ‘셰일가스전’을 선점...
2014.01.08 11:19
91㎝라도…높게 더 높게…뉴욕 최고층 호텔 ‘체크인’
브로드웨이 메리어트 753피트호텔건립 급증…공급과잉 우려도세계적인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미국 뉴욕에 최고층(753피트ㆍ230m) 호텔을 개장했다. 북미 최고층인 이 호텔은 68층, 객실 수 639개 규모로 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메리어트 측은 7일(현지시간) 기존 최고층 호텔인 뉴욕 콜럼버스 서...
2014.01.08 11:19
신흥국 통화 줄줄이 하락…올 금리인상 바람부나
새해 벽두부터 신흥국 통화 가치가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양적완화 단계 축소)이 이달부터 본격화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데다 신흥국의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신흥국은 자금 이탈을 막기 위해 올해 선제적 금리 인상을 불사할 것으로 예측됐다. ▶신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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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집값 잡기 힘들다…“강남은 ‘로또분양’ 될 것” [부동산360]
정부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통해 서울·경기 지역에 총 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박한 평가를 내렸다. 시장의 공급 절벽 불안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일 것이란 분석이다. 신규 택지를 개발해 새 아파트를 공급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다, 공급 물량도 제한적이어서 집값 안정에 기여하기 어려울 것이란 설명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서울 서초구 서리풀 지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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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