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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北 탄도미사일 용납 못해"
[헤럴드경제] 일본 정부는 북한이 18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두 차례 발사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으며 이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해상보안청은 이어 북한이 두 번...
2022.12.18 12:56
일제시대 독립군처럼…헤르손 탈환 이끈 텔레그램 활동그룹
지난달 11일 우크라이나 군은 남부 전선 드니프로 강 북단의 헤르손 지역을 수복했다. 2월 24일 개전 직후 러시아 군에 헤르손이 점령된 지 약 10개월만이다. 감격적인 이 탈환을 도운 것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군의 정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한 헤르손 주민들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헤르손 탈환 과정에서 우크라...
2022.12.18 12:21
"소매치기 주의하세요"…파리 전철역서 한국어 방송 나온다
[헤럴드경제] 프랑스 파리 지하철역 1호선 열차와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 등 주요 명소 인근 지하철역에서 한국어 방송이 나오기 시작했다. 세계 제1의 관광도시 파리에서 한국어 안내 방송이 나오는 건 한국의 소프트 파워가 상승됐다는 걸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소매치기에 주의하라는 안내 방송은 파리 주요 관광 명소를...
2022.12.18 10:07
‘사기·돈세탁’ 샘 뱅크먼, 조만간 미국에 송환된다
[헤럴드경제] 가상자산 시장의 위기를 불러온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조만간 미국에 송환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뱅크먼-프리드가 미국으로의 송환에 대해 다투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2일 바하마 당국에 체포돼 현재 수감...
2022.12.18 09:11
“우크라, 미국 만류에도 러시아 최고 지휘관 암살 시도했다”
[헤럴드경제] 미국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 최고 지휘관인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의 암살을 시도했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최전선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정보를 포착했으나 이를 우크라이나와 공유하지...
2022.12.18 08:30
“내년 원·달러 환율 1130원까지 떨어진다?
내년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킹달러'로 불렸던 달러화 초강세가 최근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더 하락할 거란 분석이다. 18일 블룸버그 산하 경제연구소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에 따르면 스티븐 추 수석 전략가 등은 내년 아시아권 통화 전망 관련 보고서를 통...
2022.12.18 08:23
영국 영끌족은 한달 이자 40만원 더 낸다
영국에서도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이 내년부터 매달 250파운드(약 40만원)의 주택 담보 대출 이자를 추가로 내야할 상황에 직면했다.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잉글랜드은행(BOE)은 내년에 약 400만 가구가 더 높아진 주택담보대출 상환액 부담을 마주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가구당 250파운드 만큼 늘어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2.12.18 05:59
일주일 넘게 잠적한 푸틴…‘남미 도피설’까지 나왔다
최근 들어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아 대통령이 자취를 감추면서 건강 이상설에 이어 남미행 도피설까지 나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공동체(EAEC) 행사를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연말에 열리던 연례 기자...
2022.12.17 22:55
美 내년에도 5% 이하 실업률…그러나 고용주는 “일할 사람이 없다”
지난 14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내년도 실업률을 4.6%로 예상했다. 올해(3.7%)보단 1% 가량 상승하지만 여전히 5% 이하의 실업률로 높은 고용률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호텔이나 식당 같은 노동집약적 서비스 분야를 필두로 노동시장에서 임금이 높아져 금리를 낮출 수 없다고...
2022.12.17 22:03
프랑스, 모로코와 비자 분쟁 마침표…발급 비자 쿼터 늘린다
프랑스와 모로코가 1년 넘게 빚어온 비자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16일(현지시간) 카트린느 콜론나 프랑스 외교부 장관은 모로코 라바트를 방문해 나세르 부리타 외교부 장관과 만나 영사 관계 회복에 합의했다고 AFP, AP 통신 등이 전했다. 콜론나 장관은 라바트에서 부리타 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이달 19일부터 양...
2022.12.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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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