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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0.5% 인상…파월 “갈길 더 남았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했다. 앞서 4번 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 이후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춘 것이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4.25~4.50%로 올린다고 밝혔다. 현재 금리인 ...
2022.12.15 05:40
"러 폭격기 동해상 7시간 초계 비행"…보름만에 또 진입
[헤럴드경제] 러시아 전략 폭격기 2대가 14일(현지시간) 동해상에서 초계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투폴레프(TU)-95 전략 폭격기 2대가 7시간 동안 동해상에서 비행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타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이들 군용기의 항로가 동해상 우리 영공 또는 한국방공식별...
2022.12.14 18:44
짠내 나는 머스크, “트위터 사무실 임대료 내지마”
최근 세계 1위 부자 자리에서 내려 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의 본사 사무실 임대료를 수주째 지불하지 않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10월에 트위터를 인수한 뒤 일련의 비용 절감 조치를 펼치고 있는데, 트위터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와...
2022.12.14 16:42
우크라가 ‘사이버전’ 대국 러시아를 이긴 비결 보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만 해도 1주일 내 우크라이나 내의 통신, 방송, 에너지 등 대부분 인프라가 암흑 속에 빠져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러시아가 막강한 사이버 전력을 바탕으로 해킹과 거짓 선전을 이어가는 하이브리드전을 체첸 전쟁부터 보여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전 10개월이 넘어가는 지금까지 우크라...
2022.12.14 16:31
"올해 구금된 언론인 533명,역대 최다"…57명은 숨져
올해 전세계에서 보도 업무 수행 때문에 구금된 언론인이 53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국제 언론자유 감시단체 '국경없는기자회'(RSF)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dpa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RSF는 이날 내놓은 연례 언론자유 보고서에서 올해 전세계에서 보도 업무를 이유로 구금된 사람(12월1일 기준)은...
2022.12.14 16:24
“해외여행 몰린다” 인도 500대, 미국 100대…항공기 발주 러쉬
인도 대표 항공사 중 하나인 에어인디아가 보잉사와 에어버스사로부터 무려 500대의 제트 항공기를 신규 도입하고,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역시 100대의 787 보잉 드림라이너를 구매하는 ‘빅딜’이 항공업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에어인디아는 기내 복도가 하나인 중·단거리용 여객기 약 400대와...
2022.12.14 15:35
머스크가 하루만에 까먹은 돈만 가져도 세계 299위 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포브스 집계는 물론 블룸버그 억만장자 분류에서도 세계 1위 자리에서 밀려난 가운데, 그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단 하루 만에 날린 자산만 가져도 세계 300위 안의 거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포브스는 머스크의 자산을 1813억달러로 집계했다. 이는 올해 초 평가 금액...
2022.12.14 15:09
하와이에 ‘상어 주의보’…일주일 새 두 차례 피해
하와이 해변에 상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일주일 사이 피해가 2차례 발생했으며 모두 뱀상어가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뱀상어는 백상아리와 함께 가장 난폭한 종으로 꼽힌다. 13일(현지시간) 하와이 토지자연보호부(DNLR)은 이날 하와이 빅아일랜드 와이콜로아 해변에서 한 남성이 상어 공격으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
2022.12.14 14:38
“민증 좀 봅시다”…뉴질랜드 09년생은 평생 ‘노담’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2009년 이후 출생자는 성인이 되어서도 담배를 구매할 수 없게 됐다. 뉴질랜드는 지난 13일 의회에서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모든 사람에게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역사적인 금연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2025년까지 뉴질랜드를 ‘담배 없는’ 국가로 만들기 위한 광범위한 정책...
2022.12.14 14:28
“2009년생부터 평생 담배 못 사”…어기면 ‘벌금’ 1억
뉴질랜드에서 2009년 이후 출생자는 앞으로 평생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흡연 규제 법률이 의회를 통과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이 규정을 어길 경우, 1억원 넘는 벌금까지 물도록 했다. 담배없는 미래 세상을 위한 조치이지만, 흡연자들을 암시작으로 내몰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로이...
2022.12.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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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