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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英·美와 잇단 정상회담…대중(對中) 포위망서 존재감 부각
점증하는 중국 군사력에 대한 우려 속에 일본이 미국·영국과 연이어 정상회담을 가지며 군사적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과의 방위 협력을 사이버, 우주로 확대하고 영국과는 공동 훈련을 위한 기반을 다지며 대(對) 중국 포위망의 핵심 역할을 맡겠다는 포석이다. 미일 양국은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2023.01.12 09:59
유가 급등에 친환경 기술 분야로 ‘뭉칫돈’ 몰렸다
지난해 자본시장 침체 분위기에도 기후 관련 업체들에는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산하 친환경 에너지 조사기관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2022년 벤처캐피털(VC)과 사모펀드(PEF)의 기후 관련 기술 투자 규모는 590억달러(약 73조32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4% 가량 증가한 것...
2023.01.12 09:51
‘전설적 기타리스트’ 제프 백, 78세로 별세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제프 벡이 10일(현지시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벡의 공식 웹사이트는 11일 성명을 내고 “우리는 깊은 슬픔 속에 벡의 가족을 대신해 그가 사망했음을 알린다”면서 “벡은 갑작스러운 세균성 수막염으로 어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
2023.01.12 09:36
감자 1t 옮기다 숨진 맥도날드 알바생…대만 법원 "2억 배상하라"
대만 법원이 감자 1t을 옮기다 사망한 맥도날드 직원 가족이 맥도날드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11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은 대만 법원이 맥도날드에 감자 운반 작업 도중 사망한 아르바이트생 가족에게 472만대만달러(약 2억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3.01.12 09:35
이빨 빠진 美, 발톱 드러낸 中…자체 핵무장 요구 번지는 세계 [핵무장론 재점화]
미국이 압도적인 군사력과 경제력으로 세계 패권을 움켜쥐고 평화를 유지하던 일극 체제가 끝나고 중국과 러시아 등이 미국에 도전하는 다극 체제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미국의 안보 공약 후퇴에 불안감을 느끼는 유럽과 아시아 각국은 핵무기를 보유하려는 유혹에 빠지고 있다. 최근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미국과의 핵공유...
2023.01.12 09:16
바이든 “빅테크 규제에 초당적 협력해야”…거듭 협치 강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고문을 통해 하원 다수당이 된 공화당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1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에서 거대기술기업(빅테크)이 일으킨 문제를 해결하려면 행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의회가 협력해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빅테크...
2023.01.12 09:03
세계 최고 부자 LVMH 회장, 디올 CEO에 장녀 앉혀...가족 경영 강화
세계 최고 갑부 자리에 오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장녀 델핀 아르노에게 핵심 브랜드인 크리스챤 디올을 맡기면서 가족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LVMH는 델핀 아르노가 내달 1일 부로 크리스챤 디올의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델핀은 맥킨지를 거쳐 2000년...
2023.01.12 08:52
한국이 유치하려는 테슬라 공장, 블룸버그 “인니 계약 임박”
한국이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기지인 기가팩토리 유치에 나선 가운데 테슬라가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신설하기 위한 잠정 합의에 근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테슬라가 전 세계 공장에서 목표한 대로 인도네시아에 신설될 공장도 연간 100만대까지 생...
2023.01.12 08:21
전황 타개 고심 러, 3개월만 총사령관 교체
무차별 공습과 동부전선 대공세에도 불구하고 교착상태의 전황을 바꾸지 못하고 있는 러시아가 3개월만에 우크라이나 전쟁의 총 사령관을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11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이날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을 우크라이나전 통합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작년 1...
2023.01.12 08:20
美·日 ‘완전한 北 비핵화’ 재확인…“한미일 협력 심화”
미국과 일본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추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11일(현지시간) 양국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외교·국방장관 간의 ‘2+2회담’을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회견에서 북한의 무력 도발을 규탄하면서 이와 관련한 한미일 협력의 역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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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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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